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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총회장 메세지> “하나님의 뜻과 지혜 모으는 총회로”

 

존경하는 3천여 교회와 목회자, 성도여러분!

103차 정기총회에서 제69대 총회 의장단 제1부총회장에 당선된 남원주교회 곽도희 목사입니다. 대의원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지지와 격려 속에 제1부총회장의 소임을 감당할 수 있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총회 의장단으로 맡은 바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제1부총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총회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총회빌딩으로 이전을 시작으로 바야흐로 재도약의 시기를 걷게 됐습니다.

 

과거 120여 년 동안 걸어온 교단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며 침례교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침례교단은 과거 포항측과 대전측으로 나눠졌지만 교단 부흥을 위하여 전국교회들이 하나되어 협력하며 부흥을 이룬 역사적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가 그립습니다. 그 때 그 그리움이 다시 한 번 우리들의 현실이 될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지금 총회는 다양한 사업 계획과 여러 가지 현안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몇 년 동안의 법적인 논쟁을 이제는 하나님의 뜻과 은혜로 지혜롭게 해결하며 교단이 오직 복음으로 성장하고 나아가기 위해 힘쓸 때입니다.

 

아무쪼록 총회를 잘 섬기고 총회장님을 잘 보필해서 교단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제1부총회장으로서 맡은 바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교단의 정체성과 함께 교단의 영적 부흥을 위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겠습니다. 영적성장대회를 비롯해 목회자 자녀 세미나, 영성 캠프, 목회자 인준 교육, 평신도사역의 활성화 등 교단의 미래를 생각하고 교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지난 30여 년간 오직 교회의 부흥을 위해 달려왔으며 10여 년 동안 교단을 위해 봉사하며 우리 교단의 현실을 몸으로 느껴왔던 경험들을 가지고 열정으로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힘 있는 자리가 아닌 낮은 자리에서 겸손하고 온 몸과 힘을 다해 섬기며 목회자들의 고견을 수렴해서 배우는 자세로 교단의 위상을 높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총회를 위해 전국교회와 선후배 동역자들의 진심어린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곽도희 목사

제1부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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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