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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통치약 웃음을 되찾읍시다!

‘유머 에세이’

 

지은이 유병곤지식과감성10,000

 

요즘 현대인들이 가장 없는 것이 바로 웃음과 여유, 가장 많은 것이 스트레스라고 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하고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는데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만병을 끌어오는 스트레스와는 친하게 지내지만 만병을 치료해주는 웃음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병곤 목사는 이러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성경에 접목한 교훈을 주며 다함께 웃을 수 있는 유머를 선사해주는 유머 에세이를 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병곤 목사는 머리말에서 성경에는 항상 기뻐하라고 했는데 마음의 기쁨을 표현하는 것이 웃음입니다. 많이 웃고 살아야하는데 사람들은 웃을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누가 웃기는 이야기를 하면 소리내어 웃는 모습을 봅니다. 유머는 웃기려고 지어낸 이야기지만 사람들은 유머를 재미있어 합니다. 유머로 웃음을 찾고 행복도 찾으라고 유머 에세이를 쓰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유머 에세이를 읽으면서 웃음과 행복을 찾기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유머 에세이를 쓰게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유머 에세이는 우리에게 동떨어진 환경에서 나온 유머가 아닌 부부, 언어, 신앙, 가족, 기도, 생활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상황을 유머로 재탄생 시켰다.

 

헌금 시간이 되었다. 부랴부랴 지갑에서 천 원 짜리를 꺼냈다. 헌금주머니에 헌금을 넣는데, 옆에 앉은 처음보는 사람이 어깨를 쳤다. 고개를 돌렸더니 그 사람이 오만원권을 건네주었다. 그 사람의 돈을 받아 대신 헌금 주머니에 넣었다. 우리 교회에 온지 얼마안되는 사람이 헌금 하는 것을 보고 머쓱한 기분이 들어 그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헌금을 많이 하시는 군요?’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다. ‘아까 성도님께서 지갑에서 헌금을 꺼내실 때 바닥에 떨어진 것을 주워드린건데요

헌금은 매주 첫날에 수입에 따라 미리 모아두었다가 드리고 그때 가서 갑자기 헌금하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수입이 있을 때 하나님께 드릴 헌금을 미리 떼 놓고 준비한 헌금을 드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을 거지에게 동냥하듯이 하지말고 믿음과 정성과 사랑을 담아 드리자

 

가볍게 웃음을 지을 수 있지만 뭔가 마음안에 따끔하게 교훈을 건네주는 것 그 것이 바로 이야기이고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유머가 아닐까? 요즘 TV에서 방영하는 개그콘서트 같은 프로그램에서도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부조리한 일들을 개그로 승화 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그 웃음들은 자극적이고 배경이 세상안에서만 국한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사회안에서의교훈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성경안에서는 교훈을 찾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다. 그런면에서 유병곤 목사가 쓴 유머 에세이는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편안한 웃음과 함께 우리에게 성경의 이야기를 함께 떠올릴 수 있게 해주는 귀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버스 안에서 혹은 지하철에서 또는 휴식시간에 가볍고 편안한 웃음과 그 안에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교훈을 함께 읽으며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이되기 바라고 교회안에서 이 안에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며 웃음과 기쁨이 전파될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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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