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자녀 격려…재학생 중식 제공해
침례신학대학교 83동기회(회장 강신정 목사, 총무 이병탁 목사)는 지난 10월 8일 입학 30주년을 맞아 침신대(총장 배국원)에서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모교를 위해 장학금과 교수 연구비 후원 등 훈훈한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동문들은 홈커밍데이 기념 대학예배에서 배국원 총장에서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신학과 정승태 교수에게 연구비를 전달했다.
배국원 총장은 “83동기회가 후배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고, 교수 연구비 지급에 감사드리며 또한 침신 가족을 위해 점심을 제공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답했고 참석한 재학생들은 박수로 감사를 전했다. 이날 동문들은 재학생 장학금 1천만원과 함께 재학기간 지도교수였던 교수 8명에서 각각 50만원씩 연구비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재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83학번 동문 자녀 30명에게도 격려 장학금을 전달했다. 침신대 전 총장 도한호 교수는 “이번 83학번들이 마련한 귀한 행사를 지켜보면서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힘을 얻고 학교에 대한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장학금을 전달하고 은사들을 챙기며, 동문자제들을 격려하는 모습에서 어느 학번 못지 않게 유익하고 정겨운 모임이었다”고 전했다.
83동기회 회장 강신정 목사(논산한빛)는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들이 입학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시간에 학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진지한 고민을 하며 이번 일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동문들이 함께 하고 동문들이 이끌어주고 격려하는 신학교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83학번 홈커밍데이는 지난 10월 7~11일 화요 채플과 수요정오기도회, 목요 대학원 채플 등을 주관했으며 주요 수업에서 특강을 전하며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목회 경험과 사역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