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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원하시는 나라되게 하소서”

연세중앙교회 초교파 구국기도회 성료

 

전국 목회자·성도 함께 합심기도

 

전국목회자실천목회연구원이 주최하고 예수생애부흥사회가 주관한 초교파 구국기도회가 지난 1014일 서울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에서 수천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 나라와 이 민족의 범죄함과 아픔을 고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 말씀으로 새로이 일어날 것을 간구했다.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여전히 전쟁이라는 위협이 존재한다. 핵무기와 종북세력으로 한반도를 적화통일하려는 북한과 대조적으로 대한민국은 국가관, 안보관이 희미해져가는 실정이다.

 

더군다나 시대적 위기를 깨닫고 기도해야 할 교회마저 인본주의, 혼합주의, 다원주의로 하나님 말씀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 초교파 구국기도회는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실 분은 하나님이요, 타계할 방법은 기도라는 명확한 영적 원리를 행동에 옮겼다.

 

이날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는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와 성도가 수천 명이 자리를 메웠다. 버스를 대절해 올라올 정도로 우리나라가 처한 위기를 기도로 해결하려는 간절한 마음이 엿보였다. 기도에 앞서 한국자유연합 김성욱 대표를 특별 초청, 시국강연을 개최해 기도할 현안을 살폈다.

 

김성욱 대표는 우리가 어느 시점에 서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기도는 때가 중요한데 지금이 나라와 민족을 두고 기도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특히 한반도에 닥친 현재 상황은 에베소서 612절 말씀처럼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주체사상이라는 사단의 견고한 진과 벌이는 영적인 싸움이라고 밝혔다.

 

강연에서 김성욱 대표는 주체사상의 실체, 이석기 사건의 전모와 남한 내 종북 세력, 북한이 펼치는 적화 전략, 베트남이 적화한 과정과 교훈을 많은 동영상과 사진, 기사를 토대로 1시간 30분 동안 설명했다. 윤석전 목사는 한국 교회가 인본주의, 다원주의에서 벗어나 진리와 복음으로 회복해야 하고 차별금지법을 폐지하게 기도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시간 넘게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인들이 나라의 파수꾼으로 세우고 북한 붙드는 주체사상에 예수님 앞에 무릎 꿇게 하고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이적단체와 국가 전복단체가 사라지고 변화할 수 있도록

 

국회에 상정된 차별금지법이 영구 종결되고 남북이 통일되어 믿음의 자유가 있게 하고 세계선교의 전진기지가 되게 하며 한국교회가 기도로 나라를 지키고 인본주의, 혼합주의, 다원주의가 완전히 사라지게 해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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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