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임순분, 총무 백순실)는 지난 11월 25일 포항교회(조근식 목사)에서 침례교 세계여성을 위한 경북·포항지역 지역별 기도회를 개최했다.
세계 도처에서 고통당하는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침례교 세계여성기도회는 ‘성령과 동행하는 발걸음-사랑을 통하여’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5일 서울·경기지역 시범기도회를 시발점으로 하여 각 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기도회는 지역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현정 국제위원장(전여회)의 사회와 이우주 사모(포항)의 침례교 세계연맹 여성부 회장의 메시지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경동지방과 포항지방 여선교회임원들이 특별찬양 후, 조근식 목사가 “복된 소식을 전하라”(왕하 5:1~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복된 소식을 전했던 소녀를 통해 아람 왕이 도전받은 것처럼, 주님을 신뢰하고 동행함으로 사랑으로 환경을 변화시키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도전했다.
말씀 후 세계 곳곳의 필요들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고, 대륙을 상징하는 전통의상을 입은 경동, 포항지방 여선교회원들이 각 대륙을 대표하여 기도제목을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은 각 대륙의 고통 받고 있는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다.
그 후 나라와 민족, 북한선교와 통일한국을 위해서도 뜨겁게 기도한 뒤, 한 지역을 품고 기도하겠다는 결단을 하트카드에 적는 시간을 가졌고, 윤계숙 국제위원장(전여회)의 헌금 사용설명과 기도 후 참석자들은 준비된 헌금을 드리며 하트카드로 사랑의 트리를 만들었다.
이어 백순실 총무(전여회)가 태풍 ‘하이옌’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을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한 북한과 통일한국을 위해, 동성애 등으로 점점 타락해져가는 이 땅을 위해 주님께 간구할 것을 도전하여 참석자들은 다시 한 번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백순실 총무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전여회에서는 매년 11월 또는 12월 중 한날을 침례교 세계여성기도일로 정하여 하나님께 속한 이 땅이 회복되는 역사를 위해 합심기도를 한다. 기도일에 필요한 영상과 세계 의상 등은 전여회에서 제공한다.
문의 02-571-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