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회 대연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노주하 목사가 한국교회저작권협회(KCCA)가 주최하는 제1회 성가합창창작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노주하 목사는 작곡가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채 심사한 결승 22곡 중 “나의 산성되사”와 “주님은 내 맘의 꿈과 소망”이란 곡이 결승에 진출했으며 지난 11월 23일 서울 총신대학교 강당에서 결승 연주를 거쳐 “나의 산성되사”가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수백명의 기성 기독교음악 작곡자들이 대거 참여한 대회에서 목회자로서는 이례적인 수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노주하 목사는 “법학과 신학, 성악을 전공한 저로선 작곡에 대해 지식적인 전문가는 아니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교회의 주옥과 같은 수많은 성가곡이 불려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