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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성경문화 연구원 개원설명회

미국 대학과 연계해 공동학위 취득 예정


교회진흥원(진흥원, 원장 안병창 목사)은 지난 48일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 교육관 3층 글로리아홀에서 고세진 박사를 강사로 성경문화연구원 개원설명회를 가졌다.


성경문화연구원은 목회자들의 성경 실력 향상과 심화를 근간으로 성지(지리학, 고고학, 역사학)와 성경, 설교의 실재와 영어회화를 심도 있게 연마하도록 교육하고 배운 내용을 설교에 적용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고세진 박사는 성경에 본문에 관한 깊은 이해와 올바른 해석을 강조하며 신약성경에도 역시 부수적인 설명들이 있지만 구약성경을 연구하는데는 여러 가지 구약성경에 배경과 기초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문화사적으로 성경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성경을 연구하기 위해 이스라엘로 가서 성지에서 수많은 충격을 받았다. 성지에서 성경을 이해한다는 것은 성경 본문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 본문은 한국에서 읽어도 충격이 오는데 성경에 현장을 알고 있다면 성경의 본문이 살아나지 않겠는가. 그러기 위해서 본문의 상황이 어땟는지, 지리적으로 삶의 상황이 어땟는지, 마을의 형성과 국제관계에 관한 연구를 해야하는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성경문화연구원에서 공부를 통해 획기적으로 틀을 깰 수 있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 성경본문을 읽으면 그 본문이 쓰여 진 이유가 있다. 저자는 그것을 계획하고 쓴 것이다. 본문은 정밀하게 읽어야 한다. 이것은 마치 요리하는 것과 같다.


설교는 본문을 내 마음이라는 가마솥에 넣고 몇 시간이고 몇 년이고 고아서 이해하지 못했던 것도 성도들이 훌훌 떠먹을 수 있게 해야한다. 조미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은 병을 일으킨다. 유머도 목사가 개그맨이 되려고 하지 말고 본문을 푹 고아내는 일에 전력을 투구해야 한다고 본문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경문화연구원은 초교파적으로 진행되며 시대적인 필요와 목회에 메리트가 될 수 있도록 향후 미국의 대학과 협의해 학위취득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신학교 교과과정과 중복되지 않도록 목회자 추가교육 과정으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 안병창 원장은 성경문화연구원은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 목회자들의 성경실력 향상과 심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귀한강사들을 통해서 성경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통찰, 성경 실력향상을 갖게 될 것이며 설교의 주제와 내용 및 방법들을 무궁무진하게 개발하여 강단에 새로운 의미와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침례교회 목회자들과 교회의 진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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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