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훈련총서’ 울란바토르대학교 출판부서 판권 계약
제1회 한국과 몽골의 기독교 도서전시회가 양국 기독교 출판협회 주관으로 지난 4월 11~13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후레대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몽골 기독교 도서전시회는 2년여를 준비한 것으로 몽골의 기독교 출판협회 산하 7개 출판사와 한국의 기독교 출판협회 산하 11개 출판사에서 34종의 도서를 출품했다. 특별히 이번 도서전은 실질적인 판권 계약 등을 통해 양국의 출판업계가 서로 교류하는 계기가 됐으며 현지 한국선교사들과 신학교를 세워 지도자를 양성하는 관계자들을 만나 자료 및 정보 교환,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침례교 교회진흥원 요단출판사에서는 안병창 원장이 기출협의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했고, 요단출판사 간행인「새신자훈련총서」와 「성령님과 함께 걷는 신약성경 올레길」 그리고 「안이숙 휴먼스토리」를 출품했다. 그중 「새신자훈련총서」가 몽골의 울란바토르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판하기로 판권을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첫날 양국의 기독교 출판사 관계자들과 선교사들, 미션 스쿨의 현지 학생들의 도서 진흥에 관한 주제 발표회의 시간을 갖고 양국의 출판 도서 보급 증대와 선교 확대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안병창 원장은 “문서선교를 통한 복음전파”라는 제목으로 논제 발표를 해 큰 호응을 얻었고, 주일에는 몽골 현지 우우르딩게게교회에서 “조찬 인터뷰”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해 함께 은혜를 나눴다.
이번 도서전시회에 참가한 양국의 출판 관계자들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도서전을 개최해 양국 간의 문화, 출판의 교류를 향상시키고, 몽골 선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사역에 유익이 되는 자료를 제공해 선교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자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