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위원회(기윤실)은 지난 7월 31일 기윤실을 사칭한 성경공부와 기도모임 권유를 조심하라고 밝혔다.
기윤실은 “예전에 모 대학에서 몇몇 사랑들이 기윤실 간사를 사칭하면서 학생들에게 성경공부를 하자고 한 적이 있어 긴급공지로 안내해 드린 적이 있었다”며 “얼마 전 어떤 분으로부터 문의가 왔다. 본인이 성경과 관련된 연극을 보러갔었는데 스탭 중에 한 사람이 연극과 관련된 설문조사에 응해달라고 요청을 해 와서 만났고 설문조사를 하러 나온 사람은 자기가 기윤실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삶도 나누고 기도모임을 하자고 했다고 한다. 왠지 꺼림칙한 마음에 기윤실로 전화를 걸어 아무개 씨가 있는지 물었고 확인 결과 활동가 중에는 그런 사람이 없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회원 명단을 찾아봤지만 그런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기윤실의 모든 공식프로그램은 기윤실 홈페이지에 공지 되며 개인적인 접촉으로 성경공부, 기도모임, 상담 등을 요청하지 않는다. 친분이 없는 개인이 기윤실을 빙자해 성경공부, 기도모임, 상담 등을 하자고 하면 일단 응하지 말고, 기윤실 사무처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