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 회장 민병문)은 지난 10월 18~27일 몽골기독교출판협회(MCPA)의 출판인들을 초청해 출판관련 업체 및 기관 방문, 세미나와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몽골은 기독교 선교의 황금어장으로 급속히 복음화가 진행되면서 문서선교의 중요성이 부상하는 국가이다. 이에 이번 행사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출판시스템을 경험하게 하여 문서제작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양국의 선교적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기출협은 MCPA와 2009년부터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자매결연을 맺고, 금년 4월에는 한-몽 기독교저작권박람회를 울란바타르에서 공동 주관하였다. 이 당시, 우리 교단의 양육교재인 <새신자훈련총서>가 정식 판권 인세 계약을 체결해 몽골 기독교 시장에 수출됐다.
몽골 출판관계자들은 방한 기간동안 ‘전자출판’, ‘출판시장 마케팅’, ‘출판번역과 전략’ 등의 세미나에 참가하였고, 22일에 요단기독교서적센타를 방문하고 요단출판사(교회진흥원 사역본부 출판편집팀)에서 출판 및 공과의 기획과 편집, 제작과정을 배우는 직무기능을 받았다.
특별히 기출협 부회장(국제담당)을 맡고 있는 안병창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직무교육이 몽골의 문서를 통한 부흥이 되는 밑거름이 될 것과 향후 몽골 기독교 도서시장에 요단출판사의 교재류가 소개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