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세계선교훈련원(WMTC, 원장 최원진) 16기 장기 선교사 훈련생(6가정, 23명)들은 14주간 훈련을 마치고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춘천 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WMTC의 공식적인 방문이 아닌 장기 선교사 훈련을 마친 16기 장기 선교사들의 자발적인 계획으로 이뤄졌다.
한마음교회를 방문한 16기 장기 선교사들은 한마음교회 성도 300여명이 참석해 2시간 동안 뜨겁게 기도하는 새벽예배와 토요찬양예배, 주일예배를 같이 드리면서 초대교회를 세운 복음의 능력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겨울 새벽 차가운 바람을 가르고 새벽을 깨운 젊은 청년들과 함께 세계선교를 위해 부르짖는 새벽기도는 참석한 모든 선교사들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A국 선교사는 금번 2박 3일 동안 한마음교회 방문을 통해 마치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를 보는 것 같았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주일학교(유년부) 아이들이 ‘우리는 사명자’라고 고백하며 간증을 기록하는 모습을 통해 복음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많은 선교 전략을 배우면서 이론이 실제가 될 수 있는 비결이 성령의 역사라는 사실과 그 성령의 역사가 ‘부활의 복음’을 통해 실제가 된다는 사실을 배웠는데 그것을 실제로 목도하는 귀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했다.
함께 참석한 다른 선교사들도 이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경험하게 될 선교 현장으로 가게 되지만 ‘복음이면 다 된다’라는 큰 확신을 마음에 깊이 각인시키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