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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와 위기관리-14

공항에서의 점검사항 Ⅰ

1. 비자 문제가 생겨서 억류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결하는가?
돈으로 쉽게 해결해보겠다고 담당자 매수에 나섰다간 형사범으로 몰려 훨씬 더 큰 위기에 처할 수 있다. 무조건 외교부 『영사콜센터』나 여행지역의 대사관 담당영사를 통하는 공식루트가 제일 좋다. 비자는 입국 전에 받아서 보장받은 상태로 나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도착비자로 처리하려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 외에는 비자로 문제가 발생할 일은 거의 없다.
① 일단 방문국의 비자가 없는 경우에는 인천공항에서 출국이 보류된다.
② 방문국가에 따라서는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③ 방문국가에 따라서는 공항에서 외부에 있는 분과 연락하여 조치를 취해야 해결이 된다.
비자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침착하고 신중하게 대처해 출입국사무소 직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단기팀이 이용한 항공사의 공항 직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해결 방법이 없을 때는 그 단원은 여행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여기에서는 그 결론에 이르는 태도와 자세가 중요하다.


2. 도착지 공항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공항직원의 도움으로 외부와 연락을 취하면 된다. 그 외에는 상황에 따라서 판단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해당 항공사 직원을 불러달라고 해서 문제해결을 시도하는 것이다. 어차피 짐을 찾거나 해결할 때까지는 항공사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3. 도착지 공항에서 수하물 분실 시 보험처리가 가능한가?
전제조건이 있는데 공항을 떠나기 전에 수하물 분실을 신고하고 증빙 서류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손실을 입었다하더라도 여행자보험에서 손실액 전액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대개 여행자보험의 경우 대물 손실에 대한 보장액이 20~50만 원 정도로 그렇게 크지 않다. 수하물 분실 책임이 항공사에 있을 경우는 입증이 쉽지만 본인의 부주의로 분실한 경우는 경찰서에 가서 도난, 분실신고를 하고 경찰서의 직인을 받아 증명서를 만들어 와야 한다.
따라서 분실을 인지했을 때 바로 해당 항공사 직원에게 분실 신고서를 접수한다. 원칙적으로 보험에서는 분실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는다. 도난으로 결정된 것만 보상받는다. 공항과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수하물 영수증이 있으므로 공항에서 수하물 분실의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4. 휴대물품을 도난당했을 때 보험처리가 가능한가?
■ 휴대품 소유자
① 현지 경찰서에 신고, 현지 보험 Agency 또는 전담팀에 통보. ② 확인증을 발급 받아야 함. (당일 도난 물품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분실이 아닌 도난당한 것임을 확인받음). ③ 보험회사에 양식과 함께 제출

■ 보험 회사 : 자기부담금 공제 후(1만원) 가입금액에 따라 지급(20만, 50만, 100만…).
① 수하물 분실에 대한 처리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수하물 분실 시 현지 공항에 신고하여 현지에서 찾는 방법을 우선 강구해야 하며, 귀국 때까지 수하물을 회수치 못한 경우에는 공항 내 관련 항공사에 분실물 신고서를 제출하여 보상받아야 된다. ② 현지에서 보상받지 못한 경우에는 귀국 후 항공사의 확인서와 통장(입금) 사본을 준비하여 보험회사에 제출하여야 한다(실비 적용). ③ 현지 항공사 직원에게 잘 설명하면 조처해 준다. 대개는 찾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다. 분실이 확인되면 보험처리를 위해 서류를 철저히 만들어야 한다. 항공사 직원은 서류 작성 절차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구두 증명은 소용이 없다.


5. 도착지 공항에서 마중 나온 사람을 만나지 못한 경우 대처법은?
사전에 마중 나올 사람의 위치, 특징(팻말 등), 비상연락처 등을 미리 파악해두고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마중 나올 사람과의 만남이 어그러졌을 때는 공항 INFO CENTER에 도움을 요청하여 현지 INFO CENTER의 도움을 받는다. 그래도 만나지 못한 경우, 항공사 직원의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이나, 주변인(현지인)들의 핸드폰을 빌려 연락을 취하는 방법도 있다.
최후의 방법은 차량을 빌리거나 공항버스 등을 이용하여 주소지로 찾아가는 방법이다. 주소지로 찾아가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첫 숙박지로 이동하여 일단 일행들을 쉬게 한 뒤 꼬인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단기봉사팀 위기관리! 이렇게 대처하라”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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