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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교회 러시아 단기선교 보고-1



주여 러시아에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소서라는 표어를 가슴에 품고 지난 82521명의 노은교회(김용혁 목사) 러시아 단기선교팀은 인천공항을 떠나 러시아의상트 페테르부르크’(Sant Petersburg)로 향했습니다.

레닌그라드라는 옛 이름을 갖고 있는 이 도시는 러시아의 군주 가운데 가장 존경받는 인물 표트르대제가 인공 운하를 파고 네바강물을 끌어들여 600여개의 다리가 놓여진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의 중심도시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그는 의미는 영어로 상트는 세인트, 페테르는 피터로 성베드로의 도시라 불리는 러시아의 제2도시입니다.

종교는 1917년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시 러시아 전역에 동방교회가 5만개 이르렀으나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는 이유로 마르크스, 레닌, 후르시쵸프 때 15000개로 폐쇄했고, 19887000개로 줄었으나 이제는 25000개로 신도 수도 5000만으로 추산되며 개신교 한국선교사는 300명에 이릅니다.

동방 정교회(Eastern Othodoxy)는 오늘날 천주교로 불리는 서방교회의 상대적 명칭으로 로마가 콘스탄티누스대제(A.D 306~337) 때 동서로 분리되면서 기독교도 로마를 중심으로 한 로마 카톨릭교회(Roman Catholic)와 비잔틴을 중심으로 한 동방교회로 분리되었습니다.

동방교회는 성경 70인 역을 사용하는 데 구약49권 신약 76권 모두 125권을 정경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매 주일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조과예배(早課禮拜)를 드리고 있습니다.

동방교회는 성탄절을 17일로 지키는데 이는 B.C46년 로마의 집정관 율리우스(Jullius)가 이집트 천문학자 소시게네스의 의견대로 개정한 율리우스력()에 따르다가 A.D 1582년 그레고리우스(Gregorius)가 기존의 400년에 100번의 윤년이 있는 것을 97번으로 고쳐 지금 우리는 그레고리우스 력()에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동방의 율리우스 력은 서방의 그레고리우스력 보다 매년 11분이 늦기 때문에 13일 차이가 난다하여 성탄절이 17일로 지키는 것입니다.

성탄절 날짜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14;5-6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특별한 날인 유대교의 명절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또 어떤 사람들은 어느 날이나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성가시게 만드는 것은 잘못되고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따위의 문제는 각자 자기가 결정할 일입니다. 만일 누가 주께 예배드리는 특별한 날을 정해 놓았는데 그것이 주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라면 나쁠 게 없습니다.”-현대어 성경

선교사님과 사역소개

금번 우리가 방문한 김도수 선교사 부부는 대전이 고향이고 한국에서 교편생활과 아내 이정희 선교사는 간호사로 보건소와 성모 병원에 근무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시민권을 갖고 공무원으로 일하다 20년 전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러시아 선교사로 지금까지 헌신하고 계신 분입니다.

우리가 방문한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새 피조물(New Creation)침례교회는 그동안 김도수 선교사님이 1997년 개척한 예닮원교회와 현지 드미뜨리 목사님이 목회하고 있는 교회가 합쳐 도심 중앙에 위치한 스웨덴 영사관 건물을 빌려 주일 11시에 80여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스웨덴 영사관 건물은 보안이 안정되고 도심 중앙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해 토요일과 일요일이 되면 각 나라 각 교파별로 전체 15개 교회가 시간을 달리하여 임대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유대인들의 안식일 예배도 드리고 있었습니다.

또 우리가 방문한 미르선교회는 1998년 교파를 초월한 한국 선교사 6명이 연합하여 신학교를 세워 17회 졸업식을 가졌고, 고려인 교회, 한인교회, 한글학교, 긍휼사역으로 매주 1회 거리에서 홈리스 사람들에게 빵을 나누며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미르의 뜻은 평화 또는 세계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매일 새벽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우리도 숙소인 호텔에서 20여분 거리를 걸어 매일 함께 예배에 동참하고 선교라는 성경공부교재로 조별 Q.T나눔을 가졌습니다. 이들의 새벽예배는 30분 짧게 드렸지만 개인적인 기도시간이 60분이였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공산주의로 물든 이 사회에서 복음이 전파되는데는 물질로 돕는 것은 잠시뿐, 결국 성령의 역사로 만 가능함을 절감한 선교사님들이 처절한 몸부림으로 보였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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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위 113-1차 회의
우리교단(총회장 이종성 목사) 위기관리위원회(위원장 가순권 목사)는 지난 11월 3일 총회 회의실에서 113-1차 회의를 진행했다. 위기관리위는 이종성 총회장이 경건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회의는 신임 위원장과 서기를 선출하고 총회에서 파송한 신임위원을 받았으며 1년 주요 사업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이종성 총회장은 안완수 목사(흥해)와 남기원 목사(의당)에게 신임 위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신임 위기관리위원장으로 이재혁 목사(예수인), 서기에 구자춘 목사(신광)를 각각 선출했다. 가순권 목사는 “지난 회기 대형 폭우 피해 등으로 여러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총회와 위기관리위가 작은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차기 위원회도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에게 힘이 되는 위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임 이재혁 위원장은 “107차 총회에서 시작된 위기관리위가 그동안 천재지변을 당한 교회들에게 힘을 주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교회들의 형편을 돌아본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 위기관리위 사역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