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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메시지 / 침례교 역사 유적지 복원에 관하여


침례교가족 여러분, 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2월이 지나서 봄을 기다리는 3월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교회와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최근에 저는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진 침례교회 유적지를 둘러보았습니다.
1896년 파울링 선교사와 지병석 집사 등 5명이 처음으로 예배를 드린 강경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충남 논산시 강경읍 복옥리에 위치한 침례교 최초의 예배당이며, 최초의 ㄱ자 교회이고, 일제의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한 교회, 침례교 첫 순교자의 구금이 시작된 교회입니다.


근처에 옥녀봉 공원이 있습니다. 이 옥녀봉에 일제가 그들의 신사(神社)를 건축하면서 선교의 열심을 내던 은혜로운 침례교의 수난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제는 신사(紳士)를 건축한 후에 사람들이 신사참배를 하러 가는 길목에 있는 ㄱ자 침례교 예배당이 보기 싫다 하여 불을 질러버렸습니다. 침례교 목사님, 전치규 목사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했으나 전 목사님이 이를 끝까지 거부하자 감금하여 순교가 시작된 곳입니다. 현재 우리 침례교 후손들이 해야 할 두 가지 일이 있습니다. 이곳에 침례교 땅이 4,732평이 있었는데 당시의 일제에게 몰수되어서 지금은 국유지로 되어 있는데, 이 땅을 찾는 일을 반드시 이루어야 우리 침례교 선조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침례교 후손이 될 것입니다. 이 땅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침례교 최초 ㄱ자 교회를 복원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교회를 건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선 ㄱ자 땅에 교회 조각형의 교회 위치에 넓이 4m와 길이 6m, 11m의 모형에 A4용지만한 최고급 돌에 아래의 견본과 같이 ‘교회 이름과 성도 이름’을 새겨서 ㄱ자 교회를 기념하는 성지를 만드는 일입니다. 


이곳에는 하루에도 초교파 목회자 및 성도들이 수백 명씩 성지 현장을 관광하고 있는 실정이며, 관광하는 성도, 또는 침례교인들이 이곳 성지를 방문하게 될 때 자기 자신의 이름을 보면 그들이 침례교인임을 자랑스럽게 실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런데 그곳에 세우는 박석(薄石), 돌 한 장에 80,000원이며 총 830장만 들어가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지원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105차 총회 임원 교회, 각 기관장, 전국 여선교회 회원 등 많은 분들의 지원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 교회 성도들이 참여를 원하는 것은 침례교의 역사적인 사적에 전국 침례교회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모습을 방문자들에게 보여 드리겠다는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일날 교회 주보에 본 내용으로 광고해 주시고 돌(박석)에 교회 이름과 성도의 이름을 새겨야 하므로 명단을 총회 행정국으로 바로 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 이름, 성도 이름, 교회 직분을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일제의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한 유일한 침례교단의 성지에 목사님의 교회 이름과 성도 이름을 새겨 두고 이를 기념합시다.


제105차 정기총회에서 매년 5월 10일은 일제의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한 유일한 침례교의 기념행사를 가지기로 결의된 바 있습니다.


올해 5월 10일 행사는 이곳 성지, 침례교 최초교회, 순교의 시작의 땅, 4,732평 위에서 하려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그 때 우리 교회 이름과 성도들의 이름을 보여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석후원헌금 계좌번호 국민 345201-04-060881 기독교한국침례회
박석 1개 당 80,000원

총회장 유영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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