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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꿈꾸신교회 군선교집회 용광로교회서 위문 집회 성료

 

경기지방회 주님이꿈꾸신교회(장용성 목사) 선교팀은 황금어장인 군부대를 방문해 복음으로 생명을 주고 위로와 사랑으로 격려하는 군선교집회를 다녀왔다. 지난 17일 주일 저녁에 진행된 군부대 방문예배는 용광로교회 용광로부대에서 드려졌다.

 

많은 군부대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예배가 드려지는 것이 현실인 것처럼 용광로교회도 민간인교회가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소외된 교회이다. 대형교회나 일반교회들이 군부대 교회도 사단교회나 알려진 부대는 방문하지만 소외된 군부대교회는 찾아가질 않는다.

 

용광로교회는 매주 80여명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린다. 담임군종목사님은 이제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은 젊은 목회자이다. 주님이꿈꾸신교회 군선교팀이 용광로 교회를 방문했을 때는 연대군종병이 직접 안내했다. 예 배를 준비하러 교회에 들어갔을 때 아무도 없던 것과는 달리 예배시간이 되자 100여 명이 넘는 장병들로 교회안이 가득 메워졌다.

 

평소에 교회를 다니지 않던 사람들도 민간교회에서 와서 예배를 드린다는 말에 많은 장병들이 모인 것이다.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한 예배의 열기는 삭막한 군부대를 녹일 수 있을 만큼 뜨거웠다. 중간에 진행된 레크리에이션은 참여한 모두를 즐겁게 하고 마음을 열어주는 시간이었다. 특송 후 장용성 목사(주님이꿈꾸신)는 전도서 121~2절 본문으로 청년아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하나님이 인간을 만든 목적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며 의미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군부대에 있는 시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라며 강조했다. 장병들은 찬양과 말씀 앞에 두손을 모으고 간절히 기도했고 군선교 현장은 은혜의 강물이 넘쳤다.

 

영혼을 구원하고 교회를 세우고 돌아오는 길이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행복한 발길이 된 주님이꿈꾸신교회 선교팀은 복음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사명으로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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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