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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단이여 일어납시다!’

유영식 총회장 메시지


기독교한국침례회가 1889128일 말콤 펜윅 선교사를 통하여 대한민국 땅에 심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침례교단의 신앙은 일제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신사참배거부의 형극을 거친 유일한 교단이라는 것을 대한민국의 역사에 길이 남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랑스러움이 침례교단 안에서조차 크게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은 큰 아쉬움입니다. 이제는 이 역사를 자세히 홍보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침례교를 자랑하고 선교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일제의 압력을 순교로 이겨낸 침례교단을 천하에 드러내는 일과 그 과업들을 복원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우선 당면 과제는 충청남도 논산군 강경읍 소재의 옥녀봉에 있는 최초 침례교 흔적을 복원하는 일입니다.

105차 총회는 1차적으로 침례교 최초 자 교회가 있던 자리를 A4 용지만한 크기에, 10cm 되는 두께의 돌에 교회이름, 성명, 직분을 새겨서 자 교회가 있었던 곳에 세워서 기념하려고 전국교회에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침례교 많은 가족이 참여해 주기를 바랍니다. 전체 물량이 830여개가 필요한데 이미 600여개가 헌납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일제의 압박과 신사참배를 요청할 때 거부하다가 끌려가서 순교당한 침례교인들의 최초의 교회의 터가 옥녀봉에 4,300여 평이 국가로 귀속되어 있으며 현재는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총회는 그곳에서 신사참배거부의 날(510)에 그곳에서 최초의 침례교회와 순교자를 기념하는 최초의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이제 침례교회는 개인주의 정체성도 존중하면서 협동주의의 정체성을 더 살려서 협동하는 기독교한국침례교회를 이루어야 침례교단이 살고 침례교회가 산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정치인들을 비난하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배우기도 해야 합니다. 이번 4·13 선거를 통하여 국민을 무시한 정당은 있을 수 없으며 그들은 반드시 참패한다는 교훈을 정치인들은 잘 배웠을 것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나라의 위기일 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호소의 소리도 가슴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기독교한국침례교회는 개교회주의보다 협동주의를 더 앞세워서 교단 일이라면 파벌도 인맥도 초월하고 뭉쳐야 우리 교단이 삽니다.


이번 영적 성장대회가 바로 그러한 징검다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05차 총회는 문을 활짝 열어 놓고 말씀과 기도로 성장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성장대회는 일제신사참배 거부 유일교단이 침례교단임을 천명하고, 동성애법 통과 반대와 이슬람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하고 CBS, CTS, 국민일보, 침례신문을 초청하여 침례교를 홍보하려고 합니다. 침례교 가족 여러분 많이 오셔서 침례교단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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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