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방회 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가 지난 1월 16~20일 교회에서 한마음 겨울수련회를 진행했다. “부활의 주께 굴복하라”란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영하의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모인 1,500여명의 성도들이 우사 교회를 가득 채웠다.
또한 교단을 초월해 모인 성도들은 십자가에 머물러 있는 이 시대에 부활의 복음으로 다시 한 번 부흥을 갈망하는 뜨거운 기도와 복음이면 다 된다는 큰 확신으로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마음 수련회의 강사들은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를 비롯해, 침례신학대학교 박영철 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유영기 교수가 각각 강사로 나섰다. 김성로 목사는 수련회 첫 시간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지식적으로 동의하고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는 사람들을 항하여 부활 복음의 참된 의미는 오늘 살아계신 부활의 주께 굴복하는 것이라고 강력하고도 비장하게 수련회 첫 포문을 열었다.
김성로 목사는 “부활이 아니면 십자가에서 어떤 분이 죽으셨는지 알 수가 없고, 오직 부활로 십자가에서 나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죽으셨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나의 죄 때문에 죽으셨다”면서 십자가 사랑에 수련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굴복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또한 김 목사는 무너져 가는 한국교회 가운데 유일한 대안이 “부활의 복음”이라고 피를 토하듯이 증거하면서 부활의 주께 ‘굴복’한 모델로 아우카 부족에게 복음을 증거하다가 순교한 짐 엘리엇 선교사를 소개했다. 박영철 교수는 자신의 인생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두 가지 “복음과 교회”에 대한 말씀을 증거했다. 그리고 유영기 교수는 십자가의 참된 의미는 부활을 통해서 그 참된 의미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모든 강사들이 공통적으로 오직 “복음과 교회 공동체”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한마음 수련회는 복음이 사라져 청년들이 떠나가고 기독교가 무너진 이 시대에 오직 부활의 복음만이 이 시대의 유일한 대안이며 희망인 것과 이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다시 한번 부흥을 일으키실 것을 확신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한편, 한마음교회는 지난 1월 초 CBS기독교방송의 신년특집 프로그램 “Amazing Grace”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는 2월 설 특집에도 3명의 간증자들이 출현, 그들의 삶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