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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새공과 “j2B”를 추천하면서

유관재 총회장 메시지


교단 발전과 부흥의 초석을 꿈꾸며

한 나라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각 국가들은 교육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중학교까지 의무 교육으로 정하고 고등학교 및 대학교 교육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침례교회의 미래도 교회교육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교단과 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말씀교육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총회장으로 입후보하면서 성장하는 침례교단을 위해 다음세대 육성과 전국교회 성장을 위한 정책을 주창했습니다.

교회진흥원은 지난 20161112일에 새공과 “j2B”(journey to the Bible)를 교사 컨퍼런스에서 공개하였습니다. “j2B” 새공과는 이전에 다른 교단 공과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그리기와 쓰기를 통한 적용점 찾기를 접목했습니다. 말로써 표현하기 어려운 적용점을 그림으로 그리고, 그림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적용점은 글로 적어 어린이들의 생각을 끌어내고, 하나님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또한 공과는 여행 컨셉트로 진행되며 여행자수첩(여권)을 학생들에게 부록으로 제공하고 개인 출석부로 활용합니다. 어린이들이 이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 예배 출석에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예배에 더욱 힘쓰게 될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적용점 찾기와 여행자 수첩은 우리 교단 공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특징입니다. 그리고 이번 새공과 “j2B”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장년 구역·소모임 공과와 본문 말씀이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자녀가 교회에서 받은 교육을 가정에서도 부모님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공과는 공통 교과서의 줄임말입니다. 이 말은 침례교 공과란 침례교회라면 어떤 교회이든지 함께 사역하는 정신으로 사용하는 공통 교과서라는 의미입니다. 2017년부터 배우게 되는 침례교 새공과 “j2B”는 어른들의 취향에 맞추어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바로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맞도록 세심하게 제목도 정하고, 내용 및 디자인을 구성하였습니다.

공과는 교단의 공식 지정 교과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교단 교과서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때 우리 교단의 미래도 밝고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교단 공과의 사용은 침례교인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교단의 발전과 부흥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이에 기쁜 마음으로 전국 교회에 교단 공과의 사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유관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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