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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포럼 발제 기고 (2)

키즈파워 인 지저스의 목적과 활용-2

 

키즈 파워 인 지저스는 성경의 질기고 딱딱한 부분을 다지고, 매콤한 부분에 달콤한 소스를 가미하고 아이들의 입 크기에 맞게 정당히 나누어 놓아 말씀을 거부하지 않고 잘 섭취하도록 돕는데 있습니다. 더 이상의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 말씀에 거부감이 생기지 않도록 그들의 눈높이와 입맛에 맞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교육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3) 가르치는 교사를 위한 도구지원

열정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교회학교 아이들의 인생의 시기를 집을 짓는 것에 비유한다면 집을 짓기 위해 땅을 고르고 기초공사를 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있는 아이들의 인생 기초공사를 말씀으로 도와줘야 합니다. 그런데, 땅을 파더라도 맨손으로 팔 수는 없습니다. 좋은 삽을 더 나아가서는 포크레인을 제공해야 땅을 원하는 만큼 파고 든든히 기초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그 기초를 마무리 하는 데에 교회학교의 교사가 도와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교회학교의 교사는 무엇으로 도울 수 있습니까? 교회학교의 교사로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깊이와 균형이 잡힌, 손에 잡히고 익숙한 교육도구가 있어야 합니다. 열악하고 어려운 교육환경은 쉽게 바꿀 수 없지만 주어진 자원으로 환경들을 극복하고 세워야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4) 교회학교 공과공부의 현실

- 공과공부 시간

교회학교 공과공부 시간은 대부분 평균 15분 안팎으로 진행되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 분반공부 모임 장소

분반공부 장소는 예배실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직 대부분의 교회학교가 별도의 분반공부 교육장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 분반공부 학생 출석수

교회학교의 분반의 학생수는 10명 이하의 경우가 97%로써 대부분의 차지하며, 그 중에 3~7명 정도 모이는 것이 평균적인 교회학교 분반공부의 인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교수방법

교수방법이 쌍방적이거나 활동적이기보다는 교사가 교육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이뤄지고 있어야 할 듯 합니다.

 

3. 키즈 파워 인 지저스의 활동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사는 데에는 열심이지만, 사고 난 뒤에는 살 때 생각했던 만큼 잘 쓰고 있지 않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문제는 구입에는 신경쓰지만 활용에는 조금은 무관심인 것, 또 구입하면 모든 것이 저절로 해결된다고 생각하는데 있습니다.

 

교회학교 아이들을 말씀으로 가르치는 공과 시간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연초에 공과만 충분하게 사두면 최고의 교육을 이미 완성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공과 스스로 아이들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공과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준비한 교사를 통해 진정한 공과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키즈 파워 인 지저스를 120% 활용하기 위한 몇 가지 조건들이 있습니다.

<계속>

 

박군오 목사

늘사랑교회 교육담당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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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정기총회 목사 인준 대상자 교육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페트라홀에서 각 지방회가 목사 청원한 124명의 예비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115차 정기총회 목사인준대상자 교육을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대표로 기도한 뒤, 이욥 총회장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눅 5:3~1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목사는 설교를 통해, “베드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 중 하나였지만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크신 뜻이 있었기에 귀한 일꾼으로 사용받았다”며 “하나님은 외모나 성격, 학력과는 무관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뜻대로 사용하셨다. 이번 인준 교육을 받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부르심의 귀한 여정을 감당하며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전한 뒤,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이번 교육 일정에 대해 설명하며 “목사 인준자 교육은 우리 교단 목회자로 인증을 받는 첫걸음이기에 침례교회의 사명감을 품으며 1박 2일 동안 다시금 사명을 재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첫 강의는 해외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