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지난 1월 11~13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콘서트홀에서 300여 명의 목회자 자녀와 함께 ‘2017 침례교 목회자 자녀 영성 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영성 캠프는 기존에 대학생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캠프를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교단 내 다양한 연령층의 목회자 자녀들과 함께 했다.
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상처와 기쁨, 아픔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고 회복의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낮에는 특강(김호경 목사, 윤재철 목사, 고명진 목사, 조근식 목사, 지성윤 목사, 백상현 기자)과 저녁 영성 부흥회(김이태 목사, 나상진 목사), 기도 집회(장용성 목사)와 Vision Mapping(임성도 목사) 등을 마련 영적 갱신과 치유와 회복,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친 선택강의(김완 목사, 김익곤 목사, 강성호 목사, 정임엘 목사, 김용국 교수, 김광수 교수, 노은석 교수, 김용민 교수, 신인철 교수, 임도균 교수, 김승기 교수, 김예나 강사)는 교단의 역사와 이단 신천지, 기독교 신학, 건강한 자아상, 중독, 교회음악 등 12가지 다양한 주제들의 특강은 참석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했다.
이외에 워십 문화 공연 단체인 TLP Crew와 침례교 목회자 자녀로 구성된 찬양팀 BPK WORSHIP, 실용음악강사단 스카이워십 팀(리더 김승기 교수)이 헌신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22개 그룹으로 나눠 캠프 기간 함께 생활하며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간식(피자, 치킨 등)을 나누면서 자신들의 삶을 간증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새벽까지 공감의 장을 펼치기도 했다.
총회 총무 조원희 목사는 “다양한 선택특강으로 필요를 채웠고 함께 부둥켜 안고 기도하며 강력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했기에 개교회에서도 본이 될 수 있는 자랑스런 침례교 목회자 자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