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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제6회 침례교 목회자자녀 영성캠프 참석 후기


하나님의 깊은 만남과 교제의 은혜
침례신학대학교에서 매년 열린 PK자녀를 위한 캠프는 대학생 때 얼핏 들었었다. 목사님인 아버지와 선교사님의 자녀인 나는 PMK이기도 하다. 나도 포함이 되는 공동체의 모임이었지만 항상 방학에는 일과 병행하면서 주님의 일을 하는 나로서는 엄두도 안 나고 거리가 멀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이 귀한 모임을 알고도 접하지 못한 채로 4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마침 전역을 곧 앞둔 학생으로서 학교 복학신청을 위해 홈페이지를 들어가다가 눈에 띄게 된 것이 제6회 PK자녀캠프의 공지였다. 군 제대 후 1주일 뒤에 열리는 스케줄을 보고는 주저 없이 신청서를 내려 받고 작성하였다.


많은 준비와 기도로 개최되는 수련회인 것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과 교제의 통로가 되리라 마음의 감동이 와서 바로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다. 이전에 한 번도 참석한 적이 없었기에 순수한 마음에 신청서가 탈락하면 어떡하지 라는 떨리는 마음도 조금 있었다.
그러던 군 말년 휴가 중 반가우면서도 부담의 문자 소식이 왔다. “목회자 자녀 캠프 조장으로 섬겨 주세요.”라는 문자 한통을 받고 잠시 고민 끝에 거룩한 부담을 안고, 섬길 수 있는 은혜를 감사히 받아들였다.
자연스레 신청이 접수 되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기도 했다. 그렇게 전역을 하고 며칠 후 캠프에 참석하게 되고 많은 목회자 자녀들의 아픔과 해야 할 사명들을 명확히 이해하고 기도할 수 있게 됐다.


특별히 다양한 스타일의 목사님들의 특강은 나의 방향을 올바르고 단단하게 정할 수 있게 되었고, 위로가 있으면 다그침도 있었던 균형 잡힌 말씀들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잘 이끌어 주었던 것 같다.
또한 선택강의라는 귀한 시간을 통해서 내가 평소에 궁금했던 신앙관이나 배우고 싶었던 재능들을 다시 한 번 다듬게 되는 시간이었고, 나는 그 중 침례신학대학교 교수였던 신인철 교수님의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인생설계’라는 강의가 뜻 깊은 시간이었다. 2박3일간 조원들과 모여 함께 예배드리고 많은 교제를 나누면서 서로의 아픔과 희망을 볼 수 있었고 목회자 자녀들은 어려움의 아이콘이 아닌 축복의 마스코트라는 귀한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이요한 / 강화임마누엘교회



함께 함을 나누는 귀한 시간
이번 PK영성캠프를 참석하면서 많은 은혜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은혜가 되었던 것은 첫째 날에 장용성 목사님께서 기도회를 인도해주시면 개인적으로 많은 은혜가 있었던 것 같다 눈물로 기도를 하면서 내가 누구인지 또한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를 알 수 있는 그러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PK로서 말 못하는 그러한 아픔을 하늘에 계신 아바 아버지는 다 아시고 나의 눈물까지 아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고 하시는 그 아버지의 마음을 알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은혜인 것 같다 또한 조 모임을 통하여 서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갈 수 있음에 감사했고 또한 그 안에서 서로서로 중보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 하나님의 은혜가 컸던 것 같다. 2박3일 동안 선택 강의 중에 개인적으로 드럼에 관심이 있어서 드럼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음에 감사했다. 또한 조 끼리같이 위대한 탄생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사용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 PK들과 함께 준비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번 PK수련회를 통하여 한번더 내 자신을 돌아보는 그러한 시간이 되서 감사했고 은혜인 것 같다.  평소에 동성애에 대해서 관심이 조금 있었는데 마지막 강의에서 동성애의 문제점들을 구체적으로 통계를 내려놓은 자료들을 참고해서 좋았고 또 자료들을 표와 그래프를 사용해서 한눈에 보기 깔끔해서 강의에 몰입이 잘됐고 지금의 우리나라의 동성애의 현황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내가 가장 좋았던 시간은 조별모임 시간이었다. 우리가 PK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에 말하지 않아도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도 굉장히 많다. 그런 공통점들을 나눔으로서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힐링을 받을 수 있었기에 너무 좋았고 내가 겪어 보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겪었던 목사님 자녀로서의 어려움들을 듣고 서로 위로하고 그것을 위해 서로 기도해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다. 그리고 겪었던 어려움들을 하나님의 은혜로 이겨냈었던 간증들을 들음으로서 더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신다솜 / 하인교회



내면의 문제를 해결받은 시간
침례교 PK 영성캠프를 4번째 참여하는데 이번 캠프 역시나 한 순간 한 순간이 은혜의 현장이었다. 특히 조장님께서 한 명 한 명 챙겨주시는 섬세함에 우리 22조 모두가 하나로 움직이며 다 같이 은혜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한 우리를 축복해주시는 모든 목사님들의 섬김과 사랑에 감사하며 2박 3일을 보냈다.
2박 3일 모든 시간이 감사하고 행복했다. 특히, 김예나 강사님의 “당신은 무엇에 중독되었는가?”를 듣고 저를 채찍질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저는 하나님이 아닌 세상에 중독되어 있는 삶을 살고 있었다.
교회 안에서의 행복보다는 사회생활에서의 행복을 더 갈망했고, 하나님 안에서의 평안함보다는 사회에서 만난, 세상을 섬기는 사람들과 함께였을 때 평안함을 느꼈다.


부모님과 사이도 안 좋아지고 교회 일도 멀리하게 됐다. 세상에서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 아님을 알면서도 쉽게 끊어내지 못하고 결국엔 질질 끌려 다니는 저를 보게 됐다. 어떻게 끊어내야 할지도 몰랐고 사람들과 멀어질까 무섭기도 했다.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세상에 집착하고 그것으로 저의 스트레스를 풀기보단 스트레스가 쌓여 갔다.
강사님께서는 자발적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하나님과의 회복의 중요성을 언급해주시면서 문제를 알고 시작하는 것이 진짜 시작임을 깨달았다. 강의를 들으면서 세상의 즐거움을 끊어내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힘써야겠다고 다짐했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하나님 안에서의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 하나님 중독이 되는 삶을 기대하며 저는 계속 살아갈 것이다.
이시온 / 동산교회




선택강의의 ‘무한도전’
이번 6회 PK캠프는 새로운 시도(선택특강)를 했고 이는 캠프 질의 향상과 활력을 불어 넣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선택강의 시간에는 어린이 율동팀을 맡고 있어 율동에 관심이 많았기에 김진오 선생님의 워십을 선택했다.
발레와 여러 가지 춤에 대해 박식한 선생님의 열정적이고 쉽고 재미있는 가르침에 매순간을 즐겁게 배웠으며, 삶에서도 적용하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나이를 먹는 것은 싫지만 어서 내년이 기다려지는 까닭은 PK영성캠프가 있기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침례교 목회자 자녀로 태어난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장재천 / 안산처음교회



“VISION MAPPING” 새로운 비전
저는 수많은 강의와 은혜로운 말씀들 중 “VISION MAPPING”시간에 가장 큰 은혜를 받았다. 영어연수를 다녀와 저에게는 가장 큰 어려움이 있었다. 어머니의 갑작스런 심장마비….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주님의 은혜로 3일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나셨고, 천국에서 만난 사도 바울과 예수님 간증을 전해주셨다. 이를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리라”는 비전을 가지게 되었고, 비전 맵핑 시간을 통해 이러한 비전을 함께 나누며 목사님들과 소중한 PK친구들의 중보기도라는 축복을 받게 되어 참으로 감사할 뿐이다. 위로와 새 힘을 얻었고, 다시 한 번 더 주님의 깊은 사랑을 느끼는 마음 따뜻한 시간이었다.
석하엘 / 새부흥교회



축복의 삶 PK
이번 PK영성 캠프를 통해서 일단 그동안 나의 내면에 쌓여있던 낮은 자존감 그리고 우울함, 슬픔, 원망이 있었는데 기도를 통해서 내안에 있던 안좋은 감정들을 걷어내고 같은 목회자자녀들로서 공감대를 형성해서 좋았던 것 같았다. 특히 선택강의 시간에 정임엘 목사님의 강의에서 목회자 자녀는 축복을 누린다는 것에 큰 위로를 얻었다. 그동안 불행한 줄로만 알았지만 이제는 그 축복과 특권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날을 위해 열심히 나를 갈고 닦아 하나님께 축복받고 쓰임받기 위해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많은 반성과 도전을 얻게 됐다.
공이삭 / 샘솟는교회




‘원망’보다 ‘희망’을
이번 캠프를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벌써 6회차인데 왜 저는 이제서야 참여했는지 안타깝지만 이제라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생각이 함께 든다. 처음으로 혼자 참여한 캠프라서 그런지 더욱 큰 은혜를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이번 캠프를 통해 목회자의 자녀라는 그 수식어 자체의 무게가 정말 무겁고 힘들게 느껴진다는것. 그것은 아직 내가 PK의 감사함을 모르고 살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게 됐다.
2박 3일 동안 정말 좋은 PK들을 만났고 그로 인해 내 안의 상처와 아픔을 모두 이해하게 되었고 치유된 시간이었다.


또한 나보다 더욱 힘들고 아픈 길을 걷고 계신 나의 아빠 엄마께 불평불만을 늘어놓았던 지난날들을 떠올리며 죄송한 마음이 가득했던 2박 3일 동안 회개도 많이 했고 더불어 하나님 다음으로 큰 힘이 되어 드리겠다는 굳은 다짐도 했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나의 부모님을 침례교 목회자로, 나를 목회자의 자녀로 선택하여 주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잠깐의 고난을 이기고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며 주님이 주시는 최고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PK가 되게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이예원 / 두란노교회


소중한 인연을 만나 감사한 시간
이번의 영성 캠프에서 첫 시간 저녁에 인도하신 장용성 목사님의 기도사역 시간에 나의 죄가 깨달아지고 그 자유함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었다.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감동으로 우리 중 누군가는 아직 주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한다, 목회자 자녀이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이 좀 있는거 같아 답답한 느낌이 든다고 말씀 하셨을 때 진정 마음으로 기도가 되어졌다. 2박 3일이 23초처럼 훅 지나가버린 값진 시간이었고 하나님을 열망하는 PK친구들을 보면서 도전이 되기도 했다. 또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한 이번 캠프였다.
이예은 / 대전성은교회


서로를 위해 기도했던 2박 3일
첫 PK 영성캠프라 걱정도 많고 기대도 많았었는데 상상한 것 보다 너무 좋고 즐겁고 즐거웠다. 특히 첫째 날 부흥회 끝나고 장용성 목사님인도로 진행됐던 기도회에서 은혜를 많이 받았다.
내년에 또 오셨으면 좋겠다. 둘째 날에 있었던 vision mapping 시간은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
서로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어 감사했고 PK로서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밤에 조원들과 함께 교제하면서 친해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있어서 감사했었고 PK들과 함께 공감되는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전예인 / 선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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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다시 사셨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벧전 1:3) 2024년 부활절을 맞이하여 3500침례교회와 목회 동역자. 성도들 위에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과 기쁨과 회복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가 죄인으로 영원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에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다시 살아나심으로 영원한 생명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이 부활의 기쁨과 감격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입니다. 이 땅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직접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며 이제는 구원의 완성으로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을 몸소 가르치시고 보여주시기 위해 그의 아들을 보내주신 사실을 믿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 분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고 가르치셨으며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자, 고난 받는 자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셨습니다. 그 회복을 통해 우리는 이 땅에 믿음의 공동체를 세웠습니다. 그 공동체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의 놀라운 소식입니다. 이 소식이 복음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