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당회는 지난 2월 13일 당회원 45명이 출석한 가운데 임시당회를 열고 오정현 목사의 논문표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앞으로의 대책을 강구했다.
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 3일 발표한 당회의 입장이 확고하다는 의지를 재천명하며 이후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서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에 최근 메일로 유포되어 공개된 문건과 관련 조사위원장과 조사위원회에 대한 것은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책위원회는 사랑의 교회 장로 7인으로 구성하고 활동기간은 2월 14일부터 3월 13일 1개월이다. 활동범위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사후처리 대책의 강구이다”라고 말했다.
당회는 “사랑의교회는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통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는 성숙한 주님의 제자로서 이 같은 과정이 공동체를 새롭게 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기로 하다”라며 교회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