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군종장교 최종 선발에 교단 소속 5명이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3월 16일 17년도 군종장교(요원) 선발 시험 결과를 침례교에서는 백영철, 정진수, 한성민, 강한빛, 이예림이 각각 최종 합격했다고 침례교 총회에 통보했다. 특히 여성 군종장교 선발에서 최초로 침례교 목회자가 합격해 귀감이 되고 있다.
백영철 합격자(1986년생)는 한려지방회 광양소망교회(백우선 목사), 정진수 합격자(1985년생)는 한밭지방회 대전은포교회(이욥 목사), 한성민 합격자(1983년생)는 대전대덕지방회 신탄진교회(홍석훈 목사), 강한빛 합격자(1989년생)는 충남지방회 논산한빛교회(강신정 목사), 이예림 합격자(1987년생)는 익산지방회 지종교회(이원형 목사) 출신이다.
5명의 합격자는 오는 4월 26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소해 소정의 군사훈련을 받은 후, 군종장교로 활동할 계획이다.
국방부 군종장교 선발은 침례교 총회를 비롯해 10개 교단에 한해 군종장교로 지원해 소정의 시험과 면접 결과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
침례교 총회는 “그동안 군종장교 선발을 진행하면서 여러 교회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도와 후원을 해준 결과, 5명의 군종장교를 배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교단을 위해 군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주의 종들이 날로 늘어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