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차 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준비하고 있는 총회 연금정책의 첫 마중물이 담겨졌다. 성광교회(유관재 목사)교인 대표들은 지난 5월 4일 침례교 총회를 방문하고 총회장 유관재 목사에게 총회 연금 운동으로 준비 중에 있는 “10만10만운동”에 첫 참여교회로 3억원의 후원헌금을 쾌척했다.
성광교회 총장로회 회장 김동환 장로외 장로회 회원들은 “침례교 총회 연금 정책은 그동안 교단의 숙원 사업 중에 하나로 교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다”면서 “먼저 총회장님이 소속된 교회가 본을 보이는 것이 이 운동의 첫 시발점이 되리라는 믿음으로 뜻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유관재 총회장은 “침례교회가 지금 중요한 시기에 있음에는 이번 연금정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면서 “이번 목회자부부성장대회에서도 연금정책에 대해 설명회를 가지고 이후 모금운동이 시작될 때 이번 헌금이 큰 힘이 되리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 총회장은 “이번 헌금이 총회 연금 운동인 ‘10만10만운동’의 큰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여러 교회들이 적극 동참해서 타교단에서도 유일무이한 연금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전국교회가 관심을 가져주고 기도해주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총회 연금제도는 오는 5월 11일 오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에서 마지막 설명회를 가진 후에 10만10만운동”(성도1인 10만원 10만명, 연금정착헌금)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