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와 재단법인 기독교한국침례회 유지재단(이사장 엄기용 목사)이 지난 5월 은퇴 목회자 기초생활비를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원로 목회자 기초생활비 지원을 시작한 침례교 총회는 성광교회(유관재 목사)와 침례교미래를준비하는모임(대표 배국순 목사, 회장 김호경 목사), 꿈의교회(안희묵 목사) 등이 후원에 동참했다.
총회는 “그동안 여러 공약들 가운데 원로목사 지원만큼은 가장 먼저 시행하고 진행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껏 교회들과 단체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더 많이 후원해드리지 못한 점이 항상 죄송스럽지만 연금제도가 교단 내에 잘 정착돼 교단이 제대로 섬기고 돌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밝혔다.
유지재단 이사장 엄기용 목사는 “총회가 교단과 원로 목사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에 유지재단에서도 이에 뜻을 모아 후원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사역을 마치고 현장 목회에서 자리를 물려준 분들이 많아질텐데 교단이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6월 은퇴 목회자 기초생활비 지원은 꿈꾸는교회(박창환 목사)에서 후원할 예정이다.
/ 최치영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