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9월 21일 동자동 총회에서 총회 사무실이 오류동으로 이전하면서 오류동 총회 1층에 설치한 오류동 총회건축 명단 동판이 최근 여의도 총회 12층으로 이전했다.
이 명단은 오류동 총회 건축 당시 전국교회의 후원 내역이 담겨져 있는 교단 역사의 증거이기도 하다.
침례교 총회는 “늦은 감이 있지만 현 총회가 오류동 총회의 역사를 계승하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기에 현 동판을 이전하게 됐다”면서 “나머지 동판들은 총회 역사 기념관에 설치해 영구 보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의도 총회 건축을 위해 헌금한 이들은 총회 12층 로비에 별도의 공간을 확보, 헌금 내역을 새겨 비치한다. 또한 오는 9월까지 총회 건축을 위한 헌금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