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침례교협의회(Asia-Pacific Baptist Federation,APBF) 사무총장 보니 레쥬(Bonny Resu, 사진 오른쪽) 목사가 지구촌교회 전재혁 목사 초청으로 선교 전도 세미나에 강사로 참석하고 총회를 방문한 후, 지난 6월 28일 아침 일찍 출국하기 전날 저녁 나와 만찬을 겸해 담소를 나눴다.
1973년 홍콩에서 시작한 APBF 5년차 대회로 금년 제10차 대회(Congress)는 인도네시아의 요기야카르타(Yogyakarta)에서 오는 9월 25~29일 5일간 열리는데 한국에서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부탁했다.
2011년 당시 총회장 윤태준 목사와 의논해 그동안 국제회의를 못하고 있는 대구시장의 염원으로 만일 2012년 APBF대회를 유치하려면 빈곤국가의 대의원 숙식 보조로 1억을 협찬할 수 있는가 제안한 결과, 대구시장은 예산상 거절해 유치하지 못했으나 2022년 제11차 APBF 대회를 보니와 의논한 결과 한국에서 유치문제를 의논하고 이번 대회에서 가부를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니 사무총장은 지난 25년간 APBF를 위해 수고했는데 20년전 1997년 필립핀인 사무총장의 재정부장으로 물러나자 한국을 찾아온 싱가폴의 총무 목사가 유력했다. APBF 당시 회장인 김장환 목사는 한명국 목사와 의논해 인도의 신실한 보니 레쥬 목사를 실행위에 추천해 지명통과됐다. 이에 싱가폴 목사는 한 목사에게 분노하고 심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니 총무는 지난 20년간 4회차 임기를 잘 수행하고 차기대회에서 퇴임한다. 이 대회에서 후임을 선정할 예정인데 일본 오키나와 총회의 추천인사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 전 BWA 부총재 한명국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