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묵 목사(꿈의)와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차기총회 의장단 선거 총회장 후보자로 등록했다.
기호는 1번 안희묵 목사(공주꿈의), 2번 박종철 목사(전주새소망)로 결정됐다.
우리교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만식 목사, 서기 김오성 목사)는 지난 8월 28일 총회회관 13층 예배실에서 ‘제107차 총회 의장단 선거 출정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선관위 심의위원장 정백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문용철 목사가 기도를, 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히 10:24~25절을 통해 “서로 돌아보아”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유관재 목사는 “회중정치의 올바른 의미는 서로를 돌아보는 것”이라며 “두 후보가 싸움이 아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서로 배려하고 손을 잡아주는 선거가 된다면 새로운 교단의 역사가 쓰여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선관위원장 조만식 목사는 “두 분 후보가 남은 기간을 잘 활용해 누구나 납득하는 선거를 치르시길 바란다. 우리도 공정하게 선거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 목사의 격려사가 끝난 후 두 후보는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서약을 통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약속했다.
선관위는 8월 31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진행하며 양 측 후보의 선거 공약 발표 및 교단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