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아담은 독처하지 않게 됐다. 그러나 사랑스러운 하와를 통해 그 말을 옳게 여겨 죄를 지었다. 죄를 짓기 전의 아담과 하와가 참자기라면 죄를 지은 이후의 자기는 거짓자기라 불릴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스스로 참이라고 여겼던 거짓자기를 버리는 일이 구원이다. 구원은 자기의 죄(거짓자기)를 인정하고 참자기를 찾는 것이기에 거짓자기를 버리는 것은 곧 참자기를 찾는 일이 된다. 그러므로 회개라는 것은 죄 아래 있는 인생이 자신의 죄를 깨달아 원래의 에덴을 회복하는 신앙고백이다. 에덴으로 가는 길은 십자가로만 가능하다. 거짓자기는 교묘히 자기 자신도 속이는 힘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거짓자기)가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리지도 않고 달렸다고 여기고 평생을 살기도 한다. 더욱이 목사, 장로, 집사의 직분을 갖고 십자가가 빠진 율법에 매여 살며 마치 주와 복음을 위하여 사는 것처럼 말하면서 실제로는 자신의 바벨탑을 쌓는다. 이들의 특징은 복음에 율법을 섞는 일이다. 복음으로 거듭났다고 여기고 율법으로 살자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며 이 땅에서 복 받자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신앙을 보면 복음으로 구원받았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미국 9대 대통령 윌리엄 헨리 해리슨은 어렸을 때 말을 잘하지 못했다. 가끔 말할 때면 항상 어리숙한 모습을 띠었다. 친구들은 그를 뚱딴지라고 놀렸다. 그러나 해리슨은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전혀 화를 내지 않았다. 그러자 점점 많은 사람이 그를 덜 떨어진 아이라고 여겼다. 집 앞에는 해리슨이 얼마나 멍청한지 보려고 하는 아이들이 자주 찾아오곤 했다. 어느 날 아이 한 명이 5센트와 10센트짜리 동전을 바닥에 놓고 해리슨에게 둘 중 하나만 가지라고 했다. 해리슨은 한참을 고민한 끝에 5센트의 동전을 선택했다. 그 모습을 구경하던 아이들이 모두 해리슨을 비웃었다. 5센트와 10센트 동전을 구분 못 하는 바보라며 웃었다. 그때부터 아이들은 해리슨을 볼 때마다 이런 장난을 치며 비웃었다. 모두가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고 해리슨은 생각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동전을 고르라고 할 때마다 언제나 5센트짜리 동전을 들고 기뻐했다. 그 모습을 본 해리슨의 어머니는 “5센트와 10센트를 구분하는 법을 일러줄 테니 나중에 그들이 또 너를 놀리면,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창 15:7~8)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15장 1절 이후 대화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1절에서 하나님이 방패와 상급이 되어 주겠다고 말씀하시자 2절에서 아브람은 방패가 있어도 아들이 없으면 소용없다고 투정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를 받아주시면서 3절부터 5절까지 상속자에 대한 약속을 다시 한 번 주십니다. 6절에서 말씀을 받아들인 아브람을 의롭다고 인정해 주셨고 이어지는 구절에서 땅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해 주셨는데, 8절에서 난데없이 아브람이 증거를 요구하고 나선 겁니다. 미래 후손에 대한 약속까지는 믿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고 당장 이뤄질 수 없다는 것도 알았는데 땅 약속은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었나 봅니다. 약속을 주실 때마다 마음으로는 믿었어도 실제로는 언제나 빈 손이 었죠. 땅이라는 구체적인 축복이 언급되자 이번만큼은 담보를 잡아야겠다는 마음이었을 겁니다. “무엇으로 아나요?”라는 말은 곧 “내가 믿을 수 있는 증거를 보여 주세요”라는 말이나 다름없거
골고다의 언덕길을 따라간 여인의 숨가뿐 비명 고통에 울부짖던 그녀는 피멍이 들도록 제 가슴을 쥐어뜯었다 어느 누가 그녀의 고통을 알겠는가? 그러나 골고다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길이었다 그가 내쉰 고통의 비명이 잦아들어 평화가 찾아올 때 이제 새 길이 열렸다 아무도 열지 못하는 길이 열렸다 그 길은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이었다 이 세상의 숨결이 아닌 본질로 나아간 그녀에게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 그녀는 세상에 생명의 열쇠를 선물하기 위해 용감해졌다.
한참 키 자랑하던 초롱꽃 땅에 닿을 듯 산수국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 훨칠하던 황칠나무는 건널목 신호등처럼 꺾이고 지난밤 울타리를 타고 넘어온 나팔꽃 눌리고 흐느적거리면서도 황칠나무 휘감는다 대추나무 아래 꽃대 올리던 백합 꺾인 꽃대를 살피니 피지 못한 세 송이 뾰족이 올라와 있다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창 16:1) 16장으로 넘어가자마자 등장한 첫 구절이 아브람이 처한 현실을 정확하게 짚고 있습니다. 그 많은 약속과 확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녀가 없었으며, 그 이유가 사래가 아이를 낳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사래가 아브람의 아내로 남아 있는 한 아브람이 자식을 가질 수 없었는데, 믿음으로 이겨 보려 해도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려면 이 현실을 뛰어넘어야 했는데, 애굽 사람 하갈이 변수로 떠오릅니다. 하갈에 대해 창세기가 주는 정보는 두 가지입니다. 사래의 시녀이며 애굽 출신이라는 점이죠. 16장 이전에 하갈이라는 이름이 전혀 등장하지 않은 것을 보아 하갈은 아브람이 애굽에서 선물로 받은 시녀였던 것 같습니다. 이 추측이 맞다면 하갈은 애굽 생활의 결과물 중 하나며, 아브람과 사래에게 애굽에 대한 기억을 끊임없이 되살려 주는 존재입니다. 아브람과 사래에게 애굽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데요, 첫째는 자신에 게 유익이 되는 선택을 상징합니다. 이런 선택에서는 하나님의 약속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보이지
우리의 고통이 담긴 눈물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며 인생 중에 경험하는 각양각색의 고통과 절망적인 현실에서 믿음의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며 소망을 찾게 하소서 고통과 슬픔이 우리 삶의 핵심이 결코 아닙니다 고통과 고난의 현장을 지날 때 문제의 해결은 오직 정답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성도에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리는 곧 문제 해결의 빛이 임하는 현장입니다
성령르로 분별하라 고린도전서 2:1~16
커피를 마시면서 당신에게는 녹차를 건넨다 여자의 커피 잔이 불자동차다 입술 사이를 달리는 불화살처럼 꽂힌 타령 콜라는 왜 마시는 건데, 그거 설탕이라고, 정말, 나 원참, 미치는 꼴 보려고 그러는 거야! 내가 불을 지른 건가? 갑자기 쿵쾅거리는 저 거시기
넓은 지역의 교회들을 순회하며 돌봤던 신성균 목사는 하루에 100리 길을 걸으며 예배를 인도했고, 교회와 교인들에게 성경을 가르쳤다. 1927년부터는 충청북도 제천구역에서 사역하면서 인근 예천구역과 경상북도 포항구역까지 순회했다. 1942년 9월 6일 경상북도 점촌에서 활동하던 신성균 목사는 일본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이는 신사참배 거부로 인한 교단의 지도자급 인사들에 대한 체포의 일환이었다. 그는 체포되어 이내 원산으로 압송이 됐는데, 이때 경상북도 점촌에서 함께 활동하던 김주언 감로와 이덕상 감로도 함께 압송됐고, 이곳 헌병대 유치장에서 혹독한 겨울을 보냈다. 신성균 목사가 체포되었을 당시 45세로, 체포된 다른 분들에 비하면 젊은 나이었으나, 일제의 고문에 따른 탄압과 열악한 옥중생활을 견디기에는 어려웠다. 그는 이듬해인 1943년 5월 1일 함흥 교도소로 이감되어 15일간 재판을 받았는데, 그 결과 함께 검속된 32명 중 그를 비롯한 이종근·김영관·전치규·노재천·장석천·박기양·백남조·박성도 등 9명의 교단 지도자는 일본의 검사에 의해 예심에 회부되어 재차 투옥됐고, 다른 23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1943년 5월 15일에 석방됐다. 신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