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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한동대서 명예법학박사 받아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사진 가운데)가 한동대학교(장순흥 총장)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한동대는 지난 2월 19일 제20회 학위수여식에서 김장환 목사와 미국 캠밸대 브래들리 크리드 총장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김장환 목사는 한국 교계에서 기독 문화의 창달과 계승을 위해 노력했으며, 국내외 방송 선교를 통한 전 세계 복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장환 목사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이하 HILS, 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 설립과정에서 개원에 여러 가지 난항을 맞았을 때, 미국 법조계에 영향력을 가진 캠벨 대학과 교류할 수 있도록 연결해 국내 최초의 미국식 로스쿨로 자리 잡기까지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한동대 정상모 일반대학원장은 “김장환 목사는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하며 이루신 수많은 업적을 통해 인류문화의 향상과 학술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고, 크리드 총장은 대학 교육 계획 및 정책을 통해 세계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 인류 문화의 향상과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며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에릭 엔로우(Eric Enlow, 미국 변호사)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원장은 “김장환 목사와 캠벨 대학 브래들리 크리드 총장은 HILS가 개원하고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으로 지대한 역할을 담당했다”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은 두 분의 도움을 기억하며, 미래의 글로벌 무대에서 기독 법률가로서 활발히 활동해 은혜에 보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숙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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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