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선교연합회(전여회,회장 김정옥, 총무 백순실)는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기도에 대해 배우며 함께 뜨겁게 기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지난 4월 1일 개포동에 위치한 여성선교회관 5층에서 중보기도 세미나를 열었다. 100여 명의 여선교회원들 및 안식년 선교사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승리를 이끄는 중보기도에 대해 배우며, 기도를 통한 성령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서 강의하고 기도회를 이끈 한승현 목사(세종지구촌)는 두 회에 걸쳐 중보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며 직접 기도회를 이끌었다. 먼저 오전시간에 ‘중보기도의 승리’란 주제로 강의한 한 목사는 “모세와 아론, 훌이 함께 합심으로 기도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처럼, 두세 사람이 함께 기도할 때 더욱 특별한 승리와 번영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팀을 이룬 중보기도의 능력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감사함으로 기도를 시작하고, 기도대상자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기도해야 하는 중보기도자의 자세에 대해서도 말했다. 강의에 이어 참석자들은 한 목사의 인도에 따라 세 사람씩 짝을 이루어 서로의 기도제목을 듣고 간절히 그 문제들을 위해 기도하는 간구의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시간에는 ‘응답받는 기도란?’ 이라는 주제로 한 목사의 강의가 있었다. 한 목사는 “약속의 말씀을 따라, 겸손과 기대와 이루실 것을 믿음으로 기도하는 기도가 응답받는 기도”라고 전하며, “단순히 비를 구했던 엘리야에게 큰 비를 주실 것을 약속하신 우리의 생각보다 더 넘치도록 응답하시는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도전했다.
이어 한 목사의 인도로 둘 씩 짝지어 각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긴급 상황의 선교사님들을 위해, 전여회와 10월에 있을 제12차 아시아 침례교 여성대회를 위해 뜨겁게 합심하며 기도하였고, 짝을 이룬 서로를 위해 축복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백순실 총무의 광고가 있은 후, 권찬대 목사(등대교회)의 축도로 모든 중보기도세미나의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