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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품는 기독영화 축제의 장!!

제1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eoul International Agape Film Festival

 

지난 9년 동안 기독교관련 영화들의 축제의 현장이었던 서울기독교영화제가 서울국제사랑영화제(Seoul International Agape Film Festival, SIAFF)로 새롭게 이름을 바꾸고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을 모토로 장르와 주제를 뛰어넘는 다양한 영화를 소개한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는 지난 44일 이화여자 대학교 대강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11일까지 필름포럼에서 진행된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지난 9년간 서울기독교영화제로 다양한 기독 영화를 소개하면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는데 이바지 하고 영화인과 일반 관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그러나 기독교영화제라는 국한된 이름안에서 진행되다 보니 좀더 넓고 큰 범위를 흡수 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속에서 고민한 영화제 관계자들은 더 큰 비전을 품고 새로운 발돋움을 시작한 것이다.

 

<개막작 'NOT TODAY' 포스터(왼쪽), 스틸컷(오른쪽)>

 

서울국제사랑영화제로 이름을 변경한 이유는 국제라는 이름하에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소통하면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나라의 작품을 소개하고 사랑이라는 가장 귀한 가치를 두고 가장 크고 위대한 사랑의 힘을 사용해 세상과 널리 소통할 수 있는 영화제가 되기 위한 것이다.

 

개막식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낫 투데이 Not Today]2013 Richmond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est of the Fest for Narrative Feature상 수상한 영화이다. 이 외에도 국내외 기독교적 가치를 나타내는 최신 기독교영화를 엄선하여 선보이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만의 고유 섹션인 아가페 초이스에서는 [블루 라이크 재즈 Blue Like Jazz] 외 총 6편의 영화가 상영한다.

 

또한 우리의 일상에 닿아있는 크고 작은 사랑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 ‘SIAFF특별전 1: 작은 이들의 벗에서는 [어둠 속의 빛 In Darkness] 5편이 상영 될 예정이며 ‘2: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에서는 [월 플라워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Silver Lining Playbook], [아무르 Amour]를 선보인다. 올해 출품된 233편의 단편 중 17편을 엄선해 4개 섹션으로 묶음 상영하는 유일한 경쟁부문인 단편경쟁 섹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영화 상영 사이사이에 필름포럼 로비에서 짧지만 알찬 거리 즉석 공영인 준비 되어 있다. 이 즉석 공연에서는 사람또사람, 신현희와 김루트, 무한리필, 동네빵집, 위드 등 다양한 인디 가수 들이 공연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다채로운 이벤트 들이 준비 되어 있다.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번 제1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를 만나며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침체돼 있는 기독영화계에 많은 관심이 쏟아져 따스한 봄바람이 불길 기대한다.

 

한편, 입장권은 개막식 12,000(초대권 사용 불가, 할인권 사용 불가), 일반상영 6,000, 폐막식 10,000(초대권 사용 불가, 할인권 사용 불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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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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