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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육아는 방법이 아니라 삶의 방식입니다
┃세레나 밀러, 폴 스터츠먼 지음┃강경이 옮김┃396쪽┃16800원┃판미동
저자는 오랜 기간 아미시 문화를 연구하면서, 침착하고 공손한 아미시 아이들과 쉽고 편안하게 육아를 하는 듯 보이는 아미시 부모들에 매력을 느꼈다. 그 이유를 찾기 위해 아미시 부모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의 아이가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일반적인 부모들과는 달리, 아미시 부모들은 행복을 주요 목표로 삼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들은 가치 있는 사람으로 아이들이 자라기를 바랐다. 행복이란 가치 있는 사람이 됐을 때 생기는 ‘부산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미시 육아의 오랜 지혜는 효율적인 육아 방법을 찾는 데 몰두하는 우리 육아의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 될 것이다.


킹덤복음
┃이종필 지음┃272쪽┃16000원┃아르카
책은 성경이 참으로 말하는 복음이 무엇인지 개념을 바로 잡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것은 성경에서 일관되게 관통하는 하나님 나라이며, 구약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언약을 선포한 아브라함 이후 수많은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임을 증명해간다. 저자는 이를 논증해가는 과정에서 최근의 신학적 논쟁을 충분히 드러내며 그 장단점을 비교해낸다. 책은 복음이 무엇인지 알기 원하는 일반 신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서술돼 성경의 핵심 줄기인 하나님나라의 개념에 대해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온가족이 함께하는 3분 예배: 교리편
┃장상태 지음┃232쪽┃9000원┃생명의말씀사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의 현장은 ‘가정’이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은 집집마다 가정예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가정예배가 정말 귀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오래 걸리고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도조차 못하는 가정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책은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고 싶어 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기획됐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의 순서와 내용을 따르고 있으며, 하루에 3분이면 나눌 수 있는 분량으로 쉽고 알차게 구성돼 있다. 특히 ‘도입 글’은 어렵고 딱딱한 교리를 향해 아이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 주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광야에서┃존 비비어 지음
┃정성묵 옮김┃264쪽┃13000원┃두란노
모든 그리스도인은 광야를 경험한다. 원하든 원치 않든 말이다. 성경 속 하나님의 사람들도 예외 없이 광야를 경험했고, 완주했다. 예수님도, 침례 요한도, 욥도, 모세도, 바울도, 다윗도 광야는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새롭게 덧입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광야를 거치지 않거나 광야에 불순종한 사람들은 큰 고난과 패배의 시간이 찾아왔다. 저자는 하나님은 절대 시간을 낭비하시는 분이 아니심을 기억하라고 권면한다. 지금 광야를 걷고 있다면, 그 시간을 불평하며 보내지 말고 영적 근육을 키우며 끝까지 순종함으로 보내라고 격려한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하나님을 찾아 울부짖던 자신의 모습은 잊게 될 것이다.


균형의 영성(10주년 기념 개정판)
┃토미 테니 지음┃이상준 옮김┃256쪽┃13000원┃토기장이
열정적인 예배와 섬김의 균형을 강조하는 저자는 특유의 탁월한 감각으로 우리가 어떻게 균형 잡힌 그리스도인으로 살 것인지 풀어낸다. 책은 예수님이 베다니에 있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머무신 이유를 다루며, 우리에게 하나님을 갈망하는 열정과 사람을 섬기는 긍휼 사이에서 균형감각을 가지라고 도전한다. 베다니는 ‘열정과 긍휼이 함께하는 집’이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신성과 인성의 필요를 모두 채우실 수 있었다. 책을 통해 마리아의 수직적인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마르다의 수평적인 인간을 향한 섬김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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