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한민국 국회의원 몇 사람들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다가 보류했다. 그렇다고 해서 무산된 것이 아니고 보류된 상태다. 언젠가는 다시 불거질 수 있는 사안인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의식이 살아있는 지식인들과 양심적인 법조계 인사들, 교육계의 신앙인들 수많은 사람들이 차별금지법 통과 저지를 위해 협조해 줬다.
이제 다시 법안 제출이 되지 않고 폐기처분될 때까지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투쟁해야 할 것이다. 동성애법이 통과된 역사적 배경을 보면 미국에서 가장 먼저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한 곳이 메사추세스 주로 2004년 인정했다.
당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것에 대한 결과가 어떨 것이라는 것을 예기치 못한 많은 그리스도인 가정들은 캘리포니아에서 Prop. 8 제정에 대한 정쟁을 할 때 확연히 드러났다. 메사추세스에 있는 많은 기독교 가정들이 캐리포니아 사람들에게 절대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격려하며 응원해 줬다고 한다.
이제 동성애 결혼 합법화가 9년이 된 메사추세스에서는 주정부 법으로 성전환자들의 성정체성과 상관없이 그들을 인정하고 보호하는 법안들을 통과시켰다. 이러한 황당한 법들이 통과될 때마다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다름 아닌 자녀들이 공부하는 공립학교란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공립학교들은 법을 따라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들과 가치관들이 매우 반 기독교적이고 비도덕적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코앞에 닥쳐온 엄청난 일이기 때문에 생각을 가진 학부모들과 교회는 기도뿐 아니라 학생들을 철두철미한 “성경적 세계관” “성경적 가치관”을 실제적인 삶속에 응용할 수 있도록 무장시켜 줘야 할 것이다.
충격적인 소식은 지난 3월 15일(금)부터 3월 17일 (주일)까지 매사추세스의 South Hadly라는 도시에 있는 Pioneer Valley Performing Arts Charter Public School (PVPA) 공립학교에서는 성경 속의 창세기의 역사와 심지어 예수님의 탄생 내용을 동성애 내용으로 바꾼 연극을 공연했다고 한다.
이 연극은 7학년(중학생)부터 12학년(고등학교 졸업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연한 연극으로, 성경속의 “아담과 하와” 대신 “아담과 스티브” 그리고 “하와와 제인”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그 연극의 제목을 “The Most Fabulous Story Ever Told” 즉 “세상에서 최고의 멋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강행했다는 것이다.
이 연극의 내용은 Paul Rudnick이라는 사람이 코미디로 쓴 극본이며, 코미디 속에서 기독교 가치관을 모독하며 불경스러운 언어들로 창세기의 “창조론”을 완전히 동성애적으로 왜곡시키고, 동성애 포르노 행위와 흉측한 모습들의 내용들을 코미디 안에서 매우 어둡고, 지저분하고 불경스러우며 모욕적으로 꾸민 연극이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이 연극에서 아담의 파트너인 스티브가 노아의 방주를 연기하는 중, 그 속에 있는 동물들과 성관계를 갖는 것을 연출했다고 한다. 첫 시나리오는 아담과 스티브를 구약시대의 창세기로 시작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두 인간의 탄생 이야기로 전개시키며, 창세기의 중요한 내용들을 완전 왜곡시키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지금의 뉴욕을 중심으로 하여, 뉴욕에 있는 아파트에서 예수님이 탄생 하신다고 시작하면서, 아담과 스티브는 에이즈가 걸린 동방박사로 출연한다. 매사추세츠 기독교 시민들이 시위와 항의로 시작해 창세기와 성경을 왜곡한 (PVAPA) 학교 측에 12,000건 넘는 편지와 항의 전화를 받았지만, 학교 대표인 Scott Goldman은 연극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학생들에게 가정의 다양성과 성경에서 그동안 잘못 가르쳐진 전통적 창세기 내용들을 지금의 사회와 즉각 연결하여 새로운 가정 탄생의 역사로 가르치는 것이 학생들에게도 유익이 된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 연극이 수많은 반대에도 취소되지 않고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이 학교를 밀어주는 정치적 힘에 있었다.
잘 알려진 정치적 큰 영향력을 끼치며 동성애를 가장 많이 지지하는 단체 중 하나인 ACLU(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와 지역에 있는 동성애옹호단체들의 지지가 그 학교에 있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과 동성애자, 친북한지지자들을 몰아내기 위해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