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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셋째 주일)을 농어촌선교주일로 지켜 주십시오

농어촌선교회 회장
계인철 목사
광천중앙교회

먼저 침례교단 농어촌선교회를 세우셔서 주의 크신 뜻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며, 저희 농어촌선교회를 위해 기도와 물질 등으로 함께 해 주신 교단 내 모든 교회와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교회가 한참 부흥하던 70·80년 대 그 부흥의 밑거름은 농어촌교회였습니다.
농어촌에서 나고 자라며 믿음을 가진 젊은이들이 도시로 나가 교회들을 섬기며 헌신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탈농어촌 현상은 성장하는 도시교회들과는 반대로 농어촌교회들의 성장을 멈추게 했으며, 아이들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차고 넘쳤던 교회들은 원치 않는 빈자리만 넘쳐나게 됐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지금의 농어촌교회는 성장은 고사하고 목회자의 생계마저 고민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폐교 혹은 축소되어 교회에서 아이들과 젊은이들을 더 이상 볼 수 없으며, 그나마 남아서 교회를 지키는 소수의 성도들은 대부분 천국을 앞둔 고령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목회자들은 소수의 성도들과 교회를 지키며 나름대로 교회를 다시 일으키려 몸부림을 치며 그 달려갈 길을 달려가는 최선의 헌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오는 미자립의 현실과 어두운 미래의 전망은 교회적, 목회적 위기를 느끼며 좌절감을 갖게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농어촌교회는 많은 사람과 관심, 위로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농어촌선교회가 발족해 농어촌교회의 영성과 자립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농어촌교회 간에 네트워크를 이뤄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며 다시 일어나는 농어촌교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너무 열악해진 농어촌교회들은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미자립으로 힘겨워진 목회자의 생활로 인한 자녀교육의 문제, 낡은 교회 건물의 보수문제, 목회자 가족들의 암 질환 등 각종 질병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을 작지만 최선을 다해 도우며 자립과 영적회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년 농어촌교회 목회자 부부를 초청해 영성과 자립을 위한 세미나 개최, 모범된 교회 방문과 위로회, 어려운 목회로 휴가 한 번 가보지 못한 목회자 부부들을 초청해 함께 휴가 보내기, 성경학교를 할 수 없는 교회들을 위한 연합 성경학교 개최 등을 통해 새 힘을 얻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선교주일을 통해 보내주신 헌금은 모두 농어촌교회들의 낡은 강단 리모델링, 색 바랜 교회의 외벽 페인트칠하기, 사택 에어컨 설치, 목회자 자녀 장학금, 암 등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는 목회자 부부 치료비 등으로 사용됐습니다. 아직도 낡은 교회의 수리, 목회자의 생활지원 등 많은 부분에서 물질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농어촌선교회는 전국 교회에 귀하고 값진 사랑을 호소합니다.


저희 농어촌선교회는 총회 등 어느 기관으로부터도 지원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전국 교회와 목사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합니다. 7월 21일(셋째 주일)을 농어촌선교회 주일로 지켜 주십시오. 금액보다는 전국 모든 교회의 참여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쓰러져가는 농어촌교회를 다시 살려야 도시교회들도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저희 농어촌선교회는 전국 침례교회 가족 교회들로부터 사랑의 빚을 지고 싶습니다.


이번 7월 21일 농어촌선교주일을 지켜 주심으로 농어촌교회에 큰 힘이 되어 주십시오. 저희들은 주님과 교단의 모든 교회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농어촌교회를 섬기겠습니다.
다시 한 번 7월 21일 농어촌선교회 주일을 지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섬기시는 교회 위에 주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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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