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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같이 있는 부모, 가치 있는 아이

┃유한익 지음┃320쪽┃16000원┃두란노
책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이자 그리스도인으로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함께 울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온 저자가 참된 자녀 양육이란 무엇인가를 두고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경험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는 자녀를 양육할 때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양육법’이 아닌 ‘양육관’이라고 말한다.


부모가 어떠한 가치관, 세계관을 가지고 자녀를 바라보고 자녀의 성장을 돕느냐가 자녀의 바른 성장을 뒷받침하는 모판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책은 성경의 원리와 양육에 대한 세상의 지식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외형적인 성공만을 지향하는 이 시대에 삶과 신앙의 균형을 이루며 내면의 부유함과 영혼의 풍성함을 가져다주는 기독교적인 바른 자녀 양육서로 손색이 없다.


기도, 어떻게 해야 할까?

┃이대희 지음┃216쪽┃12000원┃브니엘
책은 기도하고 싶은데 기도하는 방법을 몰라 주저하는 초신자, 또한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기도를 생활화하고 싶은 성도들을 돕고자, 기도의 처음부터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기도에도 원리와 방법이 필요하다. 우리의 기도는 기도하기 전에 우리에게 있어야 할 모든 것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먼저 아신다는 데 그 원리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해야만 아시는 분이 아니다. 우리가 기도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것도 아니다. 다만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들을 우리는 기도를 통해 내려받는 것이다. 이것이 기도의 성경적 원리다. 책에서 제시한 다양한 기도 방법을 따라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기도의 영역을 넓히다 보면 자기 상황에 맞는 기도가 가능해 질 것이다.


마음, 하나님 설계의 비밀

┃티머시 R. 제닝스 지음┃윤종석 지음┃368쪽┃15000원┃CUP
책은 “뇌, 하나님 설계의 비밀”의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하나님이 설계하신 본연의 뇌를 탐색한 것처럼, 이번 책은 마음에 대한 하나님 창조의 본질을 탐구한다. 이 후속으로 출간될 “생각, 하나님 설계의 비밀”(가제)과 더불어 우리 뇌와 사고와 마음의 섬세한 관계를 그려내게 될 것이다.


저자는 다수의 연구를 통해 가정폭력, 십대 임신과 낙태, 알콜 중독, 불륜, 거짓말이나 사기, 직무 유기, 아동 학대, 아동 성희롱 등에서 기독교인이라고 한치도 나아지지 않는 통계에 직면하며, 성경 안에서 그 근본 원인과 뿌리를 탐색하며, 하나님이 설계하신 마음에 관한 깊은 왜곡을 풀어낸다. 책은 신학적, 성경적으로 탄탄하며 정신과 의사로서 의학적 지식과 구체적인 실제 사례들로 깊은 공감과 통찰을 제공한다.


비극을 견디고 주체로 농담하기

┃김화영 지음┃308쪽┃15000원┃나다북스
책은 인문학과 종교에 대한 통찰을 가지고 현 시대의 특징인 성과-소진 사회를 진단한다. 또한 삶의 중요한 화두들을 장치이론에 근거해 비판함으로써 비극 가운데서도 생생한 기쁨과 생명으로 살아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책은 저자가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한 “인간과 종교”의 내용을 기초로 한 것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분야 저술지원 선정작이다.


단지 이론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 청년들과 삶의 주요 화두들을 함께 씨름한다. 최고의 스펙, 최저의 고용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신경증적 패러다임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청년지성들에게 △장치에 포획당하지 않는 길을 모색하게 하고 △사랑, 집, 배움, 주체화, 일, 생생하게 살아있기, 종교적 가치관 등 일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작은 희망을 찾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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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위 113-1차 회의
우리교단(총회장 이종성 목사) 위기관리위원회(위원장 가순권 목사)는 지난 11월 3일 총회 회의실에서 113-1차 회의를 진행했다. 위기관리위는 이종성 총회장이 경건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회의는 신임 위원장과 서기를 선출하고 총회에서 파송한 신임위원을 받았으며 1년 주요 사업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이종성 총회장은 안완수 목사(흥해)와 남기원 목사(의당)에게 신임 위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신임 위기관리위원장으로 이재혁 목사(예수인), 서기에 구자춘 목사(신광)를 각각 선출했다. 가순권 목사는 “지난 회기 대형 폭우 피해 등으로 여러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총회와 위기관리위가 작은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차기 위원회도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에게 힘이 되는 위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임 이재혁 위원장은 “107차 총회에서 시작된 위기관리위가 그동안 천재지변을 당한 교회들에게 힘을 주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교회들의 형편을 돌아본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 위기관리위 사역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