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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아트센터 개관 기념 작품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 오는 10월 개막


|극본 Artree 공동창작 작곡|김정은 연출 |장선아 음악감독
|김정은 제작·기획|GAM-Gwangya Art Ministry


창작 뮤지컬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이 오는 10월 1일, 압구정 ‘광야아트센터’ 개관과 함께 2년만에 돌아온다. 창작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은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100여년 전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가톨릭 교회가 라틴어로 된 성경을 독점, 사제 외에는 성경을 소유하거나 라틴어 외의 언어로 번역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던 중세 암흑의 잉글랜드,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성경을 읽을 수 있게 영어로 번역해서 목숨을 걸고 퍼뜨렸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뮤지컬 스토리로 창작했다.


실제 ‘롤라드’ 독버섯이라 불리며 잡혀서 심하게 고문당하고 처형당했던 이들의 대부분은 잉글랜드 소도시와 촌락의 장인들, 하급 성직자들 등 평범한 서민들이었고, 뮤지컬에서도 시골 마을 로돈에서 구둣방을 운영하는 토마스, 하위사 부부와 롤라드로 활동하는 딸 아이린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세상을 구원할 진리가 담긴 단 한권의 책을 둘러싸고, 그 책이 세상에 널리 퍼지는 걸 막으려는 가톨릭 교회의 권력을 가진 자들과, 그들에 맞서 온 세상에 책을 퍼뜨려 진리를 전하려는 평범한 이들의 쫓고 쫓기는 대결이 긴장감 있게 펼쳐지며,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성경을 잘 아는 크리스천 관객들이라면 특히, 지금은 언제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성경이 어떻게 온 세상에 퍼지게 됐는지, 가슴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신교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됐던 루터의 종교개혁이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떻게 이뤄졌는지 역사적 배경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볼 만한 스토리다.


이번에 공연되는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은 이미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서울 대학로에서 장기 공연되며 완성도를 검증 받은 작품이다. 실화가 가진 힘과 탄탄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웅장한 뮤지컬 넘버와 스케일 있는 무대로, 약 400여회 공연 동안, 객석 점유율이 83% 이르는 등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고, 제주, 전주, 경산 등 총 9개 지역에서 지방 투어 공연까지 진행하고도 재공연 요청이 끊임없이 쇄도할 만큼 화제가 된 바 있다.


10월1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뮤지컬 “요한계시록” “루카스” “오, 마이 갓스!” 등으로 연기와 노래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극단 광야가 배역과 스태프를 전담, 진정성과 완성도를 갖춘 무대를 준비한다. 대학로의 기독뮤지컬 전용관 ‘작은극장 광야’에서 올해 초부터 ‘2019 기독뮤지컬 레퍼토리’를 선보였던 극단 광야는 화제의 뮤지컬 “요한계시록” “루카스”에 이은 3탄으로 “더 북; 성경에 된 사람들”을 준비하며 공연장을 압구정 로데오로 이전했다.


기존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해 더 크고 웅장한 무대, 편안한 좌석, 쾌적한 관람 환경을 갖춘 새 공연장 ‘광야아트센터’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14세기 잉글랜드의 풍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상을 구원할 단 한권의 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결코 잊을 수 없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광야아트센터’ 개관 기념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압구정 킹콩빌딩에서 공연된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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