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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훈 군종목사 제10대 육군군종목사단장 취임


육군군종목사단이 지난 11월 15일 대전 육군교육사령부 자운교회(김종은 목사)에서 제10대 배동훈 목사 육군군종목사단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감사예배는 특수전사령부 박흥재 목사의 인도로 한미연합사령부 이호상 목사의 기도, 자운교회연합합창단이 찬양한 뒤 우리교단 총회장 윤재철 목사(대구중앙)가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사람”(창22:15~18)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재철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미래를 보게 하셨고 그 미래를 향해 아브라함이 결단하며 나아간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며 “새로운 시대의 지도자는 무엇보다 희생과 헌신의 자리이기에 이 모든 것이 은혜의 도구로 사용되어져 우리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되는 믿음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부 축하행사에는 제9대 육군군종목사단장 김종은 목사의 이임사를 시작으로 배동훈 목사가 기념선물을 증정하고 육군군종목사단 총무 이성호 목사가 제10대 육군군종목사단장에 취임하는 배동훈 목사의 약력을 소개했다. 취임기도에는 15개 지역 군목단장이 올라와 배동훈 목사에게 안수했으며 지상작전사령부 최석환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김종은 목사가 배동훈 목사에게 스캅 증정, 기독교연합 군종교구 총무인 김대덕 모사가 지휘봉을 증정했으며 배동훈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배동훈 목사는 “무엇보다 전임 군종목사단장들의 헌신과 섬김으로 육군교회에 여러 결실들이 이뤄진 사실을 기억하며 그 뜻을 마음에 새기겠다”며 “앞으로 군종목사와 민간 군선교사들과 함께 협력하고 부대 장병들과 성도들이 보다 행복하게 신앙생활할 수 있도록 단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희찬 목사(해군군종목사단장)의 축사, 홍석훈 목사(신탄진)의 격려사, 침례교군종목사단의 축가가 있은 뒤, 제7대 육군군종목사단장 이정우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배동훈 목사는 군종 51기로 임관해 25사단 GOP연대에서 군종장교로 사역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대 군종 장교와 31사단, 15사단 군종참모, 국군의무사령부 군종과장, 수도방위사령부 군종참모, 상무대 군종실장 육군 군종실 군종계획장교, 제1야전군 군종참모, 국방부 군종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대전=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