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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성시화 위해 연합하고 협력하겠다”

인터뷰 / 동해시기독교연합회장 안성헌 목사

2020년 동해시기독교연합회를 이끌어갈 자로 동해새중앙교회 안성헌 목사(사진)가 선출됐다. 안성헌 목사는 연합회에서 15년동안 헌신하며 동해시 복음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안성헌 목사는 동해시 교회들의 연합으로 세상 속에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안성헌 목사와 일문일답이다.


△ 연합회장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 부족한 종을 하나님께서 사용하셔서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함께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온 새중앙교회 성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겸손하게 동해시의 성시화를 위해 한 알의 밀알로 심어지는 사역을 하겠다.


△ 동해시연합회가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12월 정기총회와 함께 1월부터 동해시 주요 기관장들과 함께 조찬기도회와 신년하례회를 가지며 사역을 시작한다. 또한 주요 절기의 연합예배와 광복절기념예배를 드리고 특별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풍어예배를 드리고 있다.


풍어예배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다양한 외국 선박들이 입항하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선교도 감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해시와 함께 성탄트리 행사도 진행하며 지역을 위해 연합회가 협력의 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


△ 앞으로 연합회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할 예정인지.
= 우리 연합회는 화합과 협력의 장, 연합의 아름다운 사역들이 많이 전개되고 있다. 특별히 각 교단별로의 교회를 존중하고 배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일례로 이단사이비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연합 세미나를 개최해 이단사이비단체들이 교회에 침투하지 못하고 교회의 활동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지역 교계단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할 때이다. 얼마 전 산불 피해를 입은 곳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역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세상의 섬김보다 교회와 연합회가 앞장 서 섬김의 본을 보이겠다.


△ 연합회에서 오랜 기간 헌신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헌신이 필요한 이유가 궁금하다.
= 여러 지역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다가 동해에서 사역을 진행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계기를 기도하고 고민하던 와중에 연합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무엇보다 세상의 영향력을 끼치고 침례교회가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개교회의 힘으로 이뤄지는 일은 결코 아니며 함께 연합하고 동역하는 교회들이 동참하면서 지역에 선한 뜻들이 펼쳐졌다. 이런 일이 바로 빛과 소금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연합회장으로 지역교회와 사회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방안들 마련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다.             

 
동해=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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