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고통을 나누는 의미로 300여 만원 모금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지난 4월 30일 교내에서 ‘결식 학우를 위한 오병이어의 기적-하루 카페 그리고 먹거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결식하는 재학생들의 식비를 지원하는 행사로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침신대 학생실천처 김남수 처장은 “학교 재학생 중에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경제 형편으로 결식하고 있는 상황을 듣고 공동체 전체가 십시일반 모금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앞장서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일일카페 행사를 중심으로 약 300여 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으며 후원금 전액은 결식 학우를 위한 식비로 지원한다. 이 일을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나눔에 동참했으며 특히 학생들이 학우들을 돕기위해 자발적으로 음식을 요리하고 강의실로 배달하는 등 나눔에 동참했다.
학생실천처는 “이번 행사는 일회성이 아니라 매학기 진행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신학생의 급식을 돕기를 원하는 자는 국민은행 61301-04-416270(예금주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후원에 참여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승만 장로(여의도)는 침신대 결식학생을 지원해 달라며 지난 3월부터 매월 150만원씩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