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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컬쳐 케어
┃마코토 후지무라 지음┃백지윤 옮김 ┃214쪽┃12000원┃IVP
예술이 상품으로 여겨질 때 오로지 상업성과 유용성만이 예술을 가치 있게 하는 기준이 되며, 예술가들은 자신의 창조성을 자연스럽고 선하게 발휘할 기회를 잃어버리고 만다. 책은 신앙과 예술을 조화시키는 일에 매진하는 예술 운동가인 저자의 ‘문화 돌봄’ 입문서이다.


저자는 오늘날 예술과 문화가 수단화되고 상업화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위협받을 뿐 아니라 그 본질이어야 할 ‘아름다움’을 상실하고 황폐해졌다고 진단한다. 그러므로 이를 돌보아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일에 그리스도인 개인과 더불어 교회와 공동체의 참여를 요청한다.


우리가 예술가들의 호기심과 창조성을 지원하고 육성하며 생성적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때, 다음 세대도 아름다움과 번영을 누릴 수 있다는 희망찬 비전을 제시해 준다.


부활의 주와 함께 살라
┃맥스 루케이도 지음┃박상은 옮김 ┃264쪽┃15000원┃생명의말씀사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탁월한 스토리텔러인 저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중심으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붙들어야 할 삶의 의미와 소망을 제시하는 책이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잘 알고 있는 이야기다.


수많은 저서를 통해 성경적인 통찰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낸 저자는 이 책에서 2000년 전의 이야기를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과 접목하며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저자는 예수님이 만난 여러 인물들을 우리의 모습, 혹은 우리 이웃의 모습으로 느껴질 만큼 현대적인 각색과 실감 나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 담긴 예수님의 사역과 죽음과 부활이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떤 의미와 소망을 전하는지 이야기한다.


원 달란트
┃권홍 지음┃208쪽┃12000원┃와웸퍼블
흔히 달란트를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이나 사명이라고 여긴다. 남보다 더 잘하고, 더 두드러지게 좋아 보이는 것들이 달란트라고 말이다. 저자는 우리가 그간 알고 있던 달란트를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


달란트는 재능이 아니라 열정이라는 것,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한 성실한 노력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세상과 다른 방법으로 넉넉히 승리할 수 있는 필승전략을 원 달란트로 소개한다.


우리에게 세상을 바꿀 힘은 없지만, 우리의 한 달란트가 하나님의 손에 드려질 때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책은 자신의 달란트가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그리신 꿈이 무엇인지 몰라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저자의 고백과 권면은 귀한 지침이 될 것이다.


그림책으로 드리는 가정예배
┃백흥영, 박현경 지음┃228쪽 ┃13000원┃토기장이
‘아이와 어른이 모두 좋아하는 그림책을 읽으며 가정예배를 드리면 어떨까?’ 이 책은 이 단순한 물음에서부터 시작됐다. 가정예배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자녀와 함께 어떻게 드려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그림책’은 무척이나 훌륭한 도구가 된다. 관계, 생태, 공동체, 평화, 용서, 나눔 등 그림책의 주제는 무척이나 다양하며 그로부터 나눌 수 있는 이야기 또한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책은 가정예배의 순서에 따라 구체적인 기도와 나눔까지 제시해 주고 있어 그림책을 잘 모르는 부모도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고 예배를 인도할 수 있다.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가정예배를 이 책으로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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