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5월 15일 도 산하기관 및 단체직원들을 대상으로 종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한 ‘2013년도 종교차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류성민 한신대 교수는 우리나라 종교현실에 대한 이해, 전통적인 한국인의 종교에 대한 포용성, 종교편향의 사례와 문제점, 공직자의 종교차별 유형 등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주제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는 사례중심으로 진행해 흥미로운 시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종교를 알아야 차별이 예방된다는 관점에서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배경에서 한국의 종교에 정확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평소 막연하게만 느꼈던 종교에 대한 생각이 이번 교육으로 새롭게 인식하게 되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직자뿐만 아니라 산하기관 직원에 대한 교육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