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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TV 봄개편으로 새단장

CBS기독교방송(사장 이재천)이 2012년 봄 정기 개편을 맞아 시청자들과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미와 감동이 결합된 강의쇼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김창옥 오종철의 강의쇼, 만사형통’이 시즌2로 돌아오며 프리젠테이션 형식의 크리스천 릴레이 특강 ‘C스토리’, 아침을 깨우는 찬양 프로그램 ‘찬미예수, 찬양예수’, 국내 기독교 문화유산과 숨겨진 유적지를 찾아가는 미니 로드다큐 ‘첫사랑’이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방송 33년을 맞은 간판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 새 진행자로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와 배우 전혜진 집사가 나서며 ‘CBS성서학당’ 강사에 조헌정 목사(향린)와 방인성 목사(함께여는)가 함께 하게 된다.


‘만사형통 시즌2’는 신앙 문제부터 관계 문제까지 우리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사회 유명 크리스천이나 전문가를 초대해 함께 이야기하게 된다.
‘첫사랑’는 신앙 선배들의 발자취를 되짚어 가며 한국교회의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복하는 다큐프로그램으로 기독교 문화유산과 숨겨진 유적지를 담아낸다.


이와 함께 ‘워십콘서트 치유’ ‘찬양예배 오직 주님께’의 명성을 이어 아침방송으로 진행되는 ‘찬미예수, 찬양예수’가 민호기 목사와 CCM그룹이 함께 출연, 감동을 나눈다.
/ 이송우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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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