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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200만 성도와 5천 교회 운동에 대한 전도 이론과 전략 2030 전도 프로젝트 (2)

 

II. 200만 성도와 5천 교회 운동에서 전도에 대한 이해

목회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고 성도를 봉사하게 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데 주력하게 하는 일이다. 예수님은 전도하기를 명령하셨다(28:18~20). 교회는 영혼 구원에 최우선을 두고 전도해야 한다. 교회의 목적은 5가지가 있는데 예배, 전도, 교육, 봉사와 친교이다.

예배를 통해 풍성한 삶을 경험하고, 전도를 통해 주님의 사역을 확장하고 장려하며, 교육을 통해 신앙의 깊이를 더해가고, 봉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하는 것이다. 교회에서 실행하는 방법들은 계절의 옷처럼 변할 수 있으나,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원리는 변할 수 없는 것이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교회목회는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성도들이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미치고 강한 도전을 주는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

 

1. 전도의 원동력 성령

성경은 하나님의 구속 경륜의 실제성을 명백하게 가르치고 있다(8:29~30).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고, 우리의 죄를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의 아들을 보내주셨고, 죄에서 멸망하지 않도록 십자가를 통해 그의 사랑을 확증해 주셨다(4:10).

하나님의 사랑은 먼저 우리를 죄에서 멸망하지 않도록 구원하시기를 원하셨고, 아직 죄인일 때에 십자가의 사랑으로 그의 사랑을 확증하셨기에, 구원의 주도권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인류를 구속하시기를 결정하셨고, 타락 후 그리스도의 오심까지 인류의 역사는 이 구속의 길을 준비하는 섭리의 과정이다.

복음전도에서 전도인이 알아야 할 위대한 진리는 성령의 능력이 있을 때에 효과적임을 아는 것이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을 만나 위로부터 능력이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고 하셨다(24:49). 초대교회 제자들의 전도의 동력은 오직 성령에 의한 것이다(1:8). 성령의 권능을 받은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재연하는 삶을 살았다.

그들의 전도는 그들의 능력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분부를 따라 성령을 받고 성령이 말하고 지시하시고 원하는 삶을 산 것이다. 성령은 우리를 가르치시고(16:13), 책망하기고(16:8-11), 소망을 주신다(16:13). 복음전도의 원천은 성령이다.

전도는 영적으로 설명하면 복음을 통하여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성령을 받는 것을 의비한다(6:63, 12:24; 고전 2:4).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한 사람들의 마음에 거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성령의 전이 되게 하신다(고전 6:19). 그런 이유 때문에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전도하기 위해 성령충만 받고(5:18), 성령의 권능으로 사역하도록 하셨다(1:8).

초대교회 제자들은 성령의 권능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재현하는 삶을 살았다. 그들의 전도는 그들의 능력으로 한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본부를 따라 성령을 받고 복음의 삶을 산 것이다. 복음전도의 원천은 성령이 임재하여서 권능으로 사역하는 일이다. 사역자가 현실 목회에서 체험하는 일은 오직 성령이 그의 사역의 원동력이심을 아는 것이다. 많은 사역자가 전도에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목회자들이 너무 세상 것과 방법에 일차적으로 의지하고 목회의 자원을 다른 곳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다.

 

2. 전도에서 성령이 하시는 사역

전도하는 중에 전도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힘과 위로는 성령께서 전체 전도과정에 관여하신다는 것이다.

성령께서는 모든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그들의 생활 가운데 역사하신다. 성령께서는 미리 전도 대상자에게 가셔서 그 사람이 전도를 받고 예수님을 믿도록 준비하게 하신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비밀을 계시하시고, 구원받지 못한 사람의 어두운 마음을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를 향하여 열게 하신다.

불신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성령께서는 우리 인격의 지식, 감정, 양심, 의를 사용하신다(1:18~23).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깨닫게 하시고(16:8~11), 죄인들이 구세주를 볼 수 있도록 해 주시고(15:26), 죄인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인도하신다(5:24).

성령께서는 전도인의 생활 가운데 함께 하시어 전도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신다. 성령께서는 전도인의 생활과 전도 과정을 인도하시고 지도하신다. 성령과 함께 하는 전도인은 먼저 전도에 방해가 될 요인들을 제거하는데 눈을 뜨게 된다. 영을 흐리게 할 다툼과 분쟁에서 피하게 하시고, 오만한 자리에 있지 않게 하시고, 음탕한 문화에서 자유하게 하신다. 성령님은 마음을 청결하게 하신다. 그리고 전도 대상자에게 할 말을 공급해 주신다(12:12).

성령께서는 전도를 하는 동안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전도인이 전하는 진리를 깨닫고 믿게 하신다. 모든 전도의 주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고전 2:1~5).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기 때문이다. 성령께서는 전도인이 전한 성경말씀을 불신자가 깨닫도록 확실히 확인 시켜 준다(고전 1:6).

 

3. 전도를 해야 하는 이유와 개인자격들

1) 전도해야 하는 이유

전도는 예수님이 명령하신 일이고, 승천하시면서 부탁하신 사역이다. 주님은 부활하신 후 여러 번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나타나시고 가르치시며, 또 승천하시기에 앞서서 전도하도록 분부하셨다(28:19; 1:8; 16:15; 벧전 2:9).

전도는 구원받은 자에게 믿음의 표현이다. 전도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기 때문에 하는 일이다(고후 5:14). 사도 바울은 그의 심령 속에 너무나 강력하게 역사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형제 곧 혈육의 친척을 위하여 저주를 받더라도 그들이 구원받기를 원한다고 고백하고 있다.

전도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 하는 신분이기에 하는 일이다(고후 5:20). 우리는 우리를 파송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말해야 하고 또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말씀해야 하는 것이다. 증인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말해야 할 의무가 있다. 전도는 책임 있게 해야 있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책임이 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나는 빚진자라고 말한다. 그는 그리스도와의 사랑의 매임 때문에 책임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할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복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일할 밭이 우리를 부르고 있다(4:35; 9:37~38).

우리의 구원의 체험이 전도하도록 강권하고 있다. 언덕위의 등불이 감추어질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체험한 영혼도 침묵을 지킬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고후 5:17). 복음의 본질이 우리를 전도하게 한다. 복음이란 좋은 소식을 말하는 것이다. 이 좋은 소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으심과 부활을 말하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고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을 말한다(1:16). 전도는 불신자가 지옥에 가기에 우리를 필요로 한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믿고 용서받지 않으면 영원히 멸망한다(16:27-8). 지옥의 형벌이 있기에 우리는 전도해야 한다.

전도는 우리 인생의 짧은 시간이 재촉한다. 쉽게 말하자면 우리에게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남겨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 복음은 영원한 것이나 전도인의 삶은 영원하지 않다.

 

최현서 교수 / 침신대 교회성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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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정기총회 목사 인준 대상자 교육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페트라홀에서 각 지방회가 목사 청원한 124명의 예비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115차 정기총회 목사인준대상자 교육을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대표로 기도한 뒤, 이욥 총회장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눅 5:3~1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목사는 설교를 통해, “베드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 중 하나였지만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크신 뜻이 있었기에 귀한 일꾼으로 사용받았다”며 “하나님은 외모나 성격, 학력과는 무관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뜻대로 사용하셨다. 이번 인준 교육을 받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부르심의 귀한 여정을 감당하며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전한 뒤,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이번 교육 일정에 대해 설명하며 “목사 인준자 교육은 우리 교단 목회자로 인증을 받는 첫걸음이기에 침례교회의 사명감을 품으며 1박 2일 동안 다시금 사명을 재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첫 강의는 해외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