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회(회장 김인철 목사) 영통영락교회(고요셉 목사)는 지난 11월 25일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김한규)를 찾아 쌀과 라면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영통영락교회에서 3년째 계속 진행되고 있는 ‘러브미(Love 米, 사랑의 쌀 나눔)’행사로 요한복음 21장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에 근거해 추수감사절에 지역에 어려운 이들을 섬기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영통영락교회는 지난 11월 6일 ‘엔젤마켓(Angel market)’이란 이름의 바자회를 열었고, 그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준비했다. 이어 11월 21일 추수감사절에는 성도들에게 ‘러브미(Love 米, 사랑의 쌀 나눔)’행사에 동참할 것을 권면했고, 주일학교와 성도 들의 정성으로 기증품을 마련했다. 그 결과, 쌀 10㎏ 100포대와 라면 50박스를 지자체에 전달할 수 있었다.
서농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증이 올해 처음 들어온 것”이라며 “장기간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더 도움의 손길이 적어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편, 영통영락교회는 12월에 수원역 에서 노숙하는 이들을 찾아 방한용품과 점퍼를 나누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