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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축제

CBS, ‘2013 통(通)해야’ 콘서트

 

CBS(사장 이재천)은 지난 626일 문화의전당 행복대극장에서 다문화가족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2013 ()해야콘서트가 열었다. 이번 콘서트에는 더원, 적우, 해바라기, 소찬휘 등 국민으로부터 폭넓게 사랑을 받는 인기가수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로 구성된 합창단 등이 출연해 공연했다.

 

2004년 이후 CBS가 지속적으로 열고 있는 ()해야콘서트는 이 땅에 사는 이주 노동자 및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콘서트로 해마다 열려왔으며, 올해는 다문화 가족들의 삶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함으로써 우리 안의 벽을 허물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한바탕 축제마당으로 열린다.

 

통해야콘서트는 섬김과 나눔의 삶을 세상 속에 수 놓아가며, 이를 통해 마음을 열고 하나 되는 함께라는 가치에 그 초점을 맞춘 뜻 깊은 행사로 평가 받고 있으며 모든 인종과 국가를 초월하여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더 높이고 그 삶의 영역에서 더 높게 활동할 수 있는 생활에너지를 공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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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