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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200만 성도와 5천 교회 운동에 대한 전도 이론과 전략 2030 전도 프로젝트 (3)

 

II. 200만 성도와 5천 교회 운동에서 전도에 대한 이해

 

2) 개인전도자의 자격들

개인전도자는 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 전도자는 영생을 소유한 투철한 그리스도인이 돼야 한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없듯이 불신자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믿음의 사람이어야 한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고 말씀하셨다(22:32). 베드로는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과 바른 관계 아래 있게 할 수 있기 이전에 자신이 먼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있어야 했다.

개인전도자는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성령은 구원 받은 사람과 함께 하신다. 하나님은 인간을 영과 혼과 육체로 만드셨다. 인간은 영과 육으로 요약 할 수 있다. 구원 받은 사람의 마음은 성령의 전이된다. 우리의 영은 성령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성령님께서 전도자의 마음을 다스리셔야 한다. 그는 성령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그의 존재를 확신해야 한다. 성령께서 지도해주시고 지시하심을 신뢰해야 한다.

전도자 빌립은 이 문제의 좋은 실례를 보여준다(8:29). 빌립은 성령의 지시에 즉각적으로 따랐다. 성령께서 그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바를 아무 것도 묻지 않고 그대로 행한 것이다. 전도인은 성령의 지시에 민감해야 하고, 성령께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성령충만은 성령께서 말하는 것을 충분히 깨닫게 하는 것이요, 전도를 담대히 실행하는 것이다. 성령충만은 성령을 경험하는 큰 경험이다. 아기를 낳은 여인이 자기를 낳아 준 어머니의 사랑을 알 수 있듯이 성령 하나님은 예수님을 경험하고 그의 사랑을 깊이 깨닫게 한다.

개인전도자는 기도의 사람이어야 한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고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이다. 전도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기도를 통해서 만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알 수 있고 체험 할 수 있다.

전도인은 하나님의 사랑에 매여 그 사랑 때문에 어떤 역경이나 어려운 일에도 감사하며 전진한다. 기도 외에는 능력이 있을 수 없으며, 기도 없이는 전도할 수 없다. 기도만이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하고, 기도만이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게 한다. 기도는 성령을 인정하는 것이며 내 안에 계신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다(28:20). 한 영혼을 전도하려면 기도가 있어야 한다. 이것은 가까운 관계전도 뿐만 아니라, 노방전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베드로를 통해 고넬료가 성령의 지시를 받은 것은 그가 기도하고 있는 동안이었다. 전도자는 적절한 사람에게로 인도해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한다

개인전도자는 영혼들이 구원받는 것을 보고 싶은 열망을 가져야한다. 전도는 성공과 실패가 없다. 전도에는 오직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일이다. 전도의 성공여부는 불신자가 예수님을 믿겠다고 고백하는 숫자에 있지 않다.

전도자는 영혼들이 구원받는 것을 보고 싶은 열망이 있어야 한다. 성령충만의 특징 중의 하나가 열정으로 나타난다. 그리스도께서는 영혼들에 대한 타오르는 사랑을 갖고 계셨다. 예수님은 멸망할 영혼들을 보시면 우셨다.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19:41). 전도자는 영혼들을 위해 울어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개인전도자는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확신해야한다. 전도자가 가지는 전도의 원동력은 성령과 기도와 성경 말씀이다. 전도자는 말씀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 경우가 아무리 절망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최악의 경우에도 구원하실 수 있다(18:14). 전도자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굳게 신뢰해야 한다.

 

3. 전도와 한국교회의 현실

교회성장연구소는 한국교회의 전도의 현실을 설문조사를 통해 7가지 형태로 분석하고 한국교회의 성장을 위한 제언을 하고 있다.

첫째 이 연구에서 교회는 불신자들의 삶의 문제를 다루고 필요를 채워주는 전도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함을 보여 주고 있다. 불신자들은 당면한 문제들, 진로나 직업, 경제적 문제 등(68%)으로 고민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불신자들을 전도하기 위하여 접근할 때에 보다 효과적인 접근을 하기 위해 그들의 현실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

둘째, 이 연구는 한국 개신교의 이탈 현상이 심각하고 한국교회가 새신자 양육에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불신자들의 과거 개신교 출석 경험이 55%이고, 이탈 교인의 대다수는 100명 미만의 교회(82%)에 출석했다.

셋째, 한국 개신교가 타종교에 비해 가장 전도 활동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 효과적으로 전도하지 못하고 있다. 불신자들의 10명 중 6, 7명은 개신교로부터 전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한국교회의 전도에 있어서 수용적인 전도 타깃 그룹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도는 사람을 다루는 일이므로 전도대상자가 어떠한 사람인가를 파악하여 영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중요하다.

다섯째, 한국교회가 젊은이들과 고학력자와 남성들로부터 가장 선호도가 낮다. 한국교회는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이미지 개선과 전도전략을 간구해야 한다.

여섯째, 많은 불신자들이 한국교회의 전도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고 강요당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다.

복음을 분명하게 전하되, 전도방법 중에 생활 전도, 관계중심 전도, 봉사 전도와 같은 방법들을 상황에 따라 적용해야 한다.

일곱째, 한국 불신자들의 개신교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편이고, 목회자 신뢰도도 낮다. 한국교회의 분열과 갈등이 반영되고 있으며, 사회봉사를 통한 교회의 공신력을 높이는 일이 과제로 남아 있다.

 

최현서 교수 / 침신대 교회성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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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정기총회 목사 인준 대상자 교육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페트라홀에서 각 지방회가 목사 청원한 124명의 예비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115차 정기총회 목사인준대상자 교육을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대표로 기도한 뒤, 이욥 총회장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눅 5:3~1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목사는 설교를 통해, “베드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 중 하나였지만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크신 뜻이 있었기에 귀한 일꾼으로 사용받았다”며 “하나님은 외모나 성격, 학력과는 무관하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뜻대로 사용하셨다. 이번 인준 교육을 받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부르심의 귀한 여정을 감당하며 놀라운 인도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전한 뒤,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이번 교육 일정에 대해 설명하며 “목사 인준자 교육은 우리 교단 목회자로 인증을 받는 첫걸음이기에 침례교회의 사명감을 품으며 1박 2일 동안 다시금 사명을 재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첫 강의는 해외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