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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진흥원, ‘성공적인 전도모델 컨퍼런스’ 실시

 

침례교 교회진흥원(원장 안병창 목사)은 지난 624~26일 여의도교회(한기만 원로목사, 국명호 목사)에서 미국 남침례회 북캐롤라이나 주총회 전도담당 총책임자인 던 맥쿠친(Don L. McCutcheon, Sr) 박사의 성공적인 전도모델 컨퍼런스를 실시했다.

 

맥쿠친 박사는 미국 남침례회 총회에서 어린이, 청소년, 청년, 여성, 타종교인을 위한 전도 기획과 세미나를 오랫동안 전담사역했으며, 현재는 주총회의 전도와 교회개척 담당 총책임자로 사역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40개 교회에서 150명이 등록해 성황리에 실시됐는데 첫째 날은 전도 전략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둘째 날은 전도 전략을 위한 기도, 새신자 정착, 이벤트 전도에 대해, 셋째 날에는 개인전도와 이벤트 전도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둘째 날 특강을 맡은 김병철 목사(온양)는 교회진흥원에서 전도프로그램으로 보급하고 있는 연쇄전도훈련(C.W.T.)의 내용을 통해, 그동안 교회에서 가르치고 겪었던 전도의 경험을 실감 있게 전달하여,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와 한국상황의 실질적인 적용을 점검할 수 있는 강의로 큰 호응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도에 대한 열정을 품고, 다가오는 여름성경학교, 청소년 수련회, 청년부와 대학부 수련회 등에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적 내용이었던 이벤트 전도법과 사후 관리를 적용해, 교회 전도전략의 활성화를 기대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통역강사를 담당한 주상현 목사는 동서울지방회 새소망교회의 주광석 목사 장남으로 미국에서 유학하고 주총회 풀타임 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교회진흥원은 침례교단의 개교회들이 전도와 양육을 통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교재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세미나를 실시하여 교회 진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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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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