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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메타버스시대! 소통의 언어가 달라지다

메타버스시대! 부흥의 시대를 맞이하다-2
김태훈 목사
한주교회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메타버스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우리 교회는 메타버스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지금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은 혼란스럽다. 우리도 ‘게더타운’을 통해 모임을 가지거나 메타버스 ‘제페토’ 안에 교회를 세워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메타버스 안에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가? 이러한 새로운 변화에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찾아온 이러한 변화는 어떤 기술이나 시스템의 변화가 아닌 소통의 방식의 변화이다. 

 


왜 사람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라도 모이려하고 초연결 확장 현실을 찾을려고 했을까? 그것은 바로 일방적으로 정보를 듣던 우리가 이제는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의 소통을 원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가 우리의 소통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것이다. 지금껏 인쇄된 책을 통해 복음에 관해 일방적으로 설명을 듣던 우리가, 또 영상으로 복음을 보고 느끼던 우리가, 이제는 가상공간인 SNS와 더불어 5G기술의 발달과 XR(확장 현실)를 배경으로 한 메타버스를 통해 복음을 실감나게 ‘참여’하기를 원하게 된 것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복음은 그 시대의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 전달의 방법이 달라져 왔음을 알 수 있다. 


1) 필사 미디어 환경 속의 복음소통 : 필사 미디어 환경이란 복음을 파피루스와 양피지에 기록하여 전하던 시대를 말한다. 정보를 소유한 자가 적다보니 가진 자의 권위 즉‘에토스(권위)’에 순종하는 방식으로 복음이 전해졌다. 우리나라에서도 목회자의 권위에 순종하며 부흥하는 시대가 있었다. 특히 지금의 60대 이상의 신앙인들은 아직도 권위에 입각한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익숙하다. 

 

2) 인쇄 미디어 환경속의 복음소통 : 
구텐베르크에 의해 인쇄술이 발명된 후 정보는 누구나 소유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그 정보에 대해 논리적으로 해석함이 중요하게 됐고 그로 인해 이 시대에는 복음을 ‘로고스(논리)’로 설명하고 설득하는 방식으로 전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성도들에게 복음을 설명하고 설득하며 제자훈련을 통해 부흥하는 시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지금의 40~50대의 신앙인들은 여전히 복음을 설명하고 설득하며 가르치는 방법으로 전하려 하고 있다.

 

3) 영상 미디어 환경 속의 복음소통 : 이제 인쇄 미디어 환경을 지나 영상 미디어 환경으로 넘어오며 정보의 양이 급속히 많아졌다. 그로 인해 설명과 설득보다는 전체의 이미지와 느낌 즉 ‘파토스(감성)’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이전까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 하며 감동을 주는 목회가 부흥하는 시기이기도 했다. 대부분의 20~30대의 신앙인들이 이러한 소통을 원하고 있다.

 

4) 소셜 미디어-메타버스 환경의 복음소통 : 그리고 이제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놓이게 됐다. 그동안 진행되어온 소셜미디어환경(메타버스1.0)과 더불어 10년 후에나 시작될 것이라 예상했던 메타버스2.0시대는 기존의 소통 방식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 시대의 소통의 언어는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직접적인 참여와 공유와 공감’하는 형태이다. 나아가 실감 기술의 발달로 메타버스2.0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실감나게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2. 교회! 메타버스 시대 새 언어로 소통하라! 
교회가 집중해야 할 메타버스의 핵심 언어는 ‘온 오프라인으로 실감나게 참여와 공유와 공감함’이다. 
메타버스라는 미디어 환경은 성도들이 직접 참여하고 그 속에서 관계를 맺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경험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상황 속에 교회에 복귀한 성도와 그렇지 않은 성도들의 기준을 생각해 보자. 복귀한 성도들은 어떤 일이건 교회 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던 성도들이었고 복귀하지 않은 성도들은 그렇지 않은 자들이었다. 우리가 만약 비대면 상황 속에 이 언어를 알았다면 온 오프라인을 통해 복음과 교회에 성도들을 어떻게든 참여시키기 위해 열심을 내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소통의 언어가 달라진 시대, 메타버스 시대라는 새로운 세상에 도착했다. 선교사들은 언어가 다른 나라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 나라의 언어를 몇 해에 걸쳐 배우고 훈련한다고 한다. 우리는 이 새로운 시대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언어에 대해 얼마나 배우고 훈련하고 있는가? 이제 메타버스를 시대를 맞아 몇 가지 목회 전략을 제안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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