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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대책위 활동 보다 적극적으로 조사 보고해야”

한기총, 제24-6차 임원회 열고 주요 안건 처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한기총)는 지난 74일 제24-6차 임원회를 열고 이단대책위 보고와 향후 방향을 논의했으며 주요 안건 등을 처리했다.

 

이날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한기총을 음해한 교수 172인 관련의 건에 대해 임원회에 자료와 함께 보고했으며 신현옥 목사 관련의 건은 본인이 하나님이라고 자처하는 등의 내용에 대해 위원장과 서기에게 위임해 연구하며 차기 이대위에 보고하기로 했다.

 

또한 진용식, 신현욱, 강신유 씨 관련의 건은 소명의 기회를 주고자 진용식, 신현욱, 강신유 씨를 이대위에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고, 이들을 옹호하는 서기행 목사, 김동권 목사, 박용규 교수를 참고인으로 출석 요구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 ‘4대악 근절 캠페인의 건4대악 근절 홍보문안([학교·가정·성폭력·불량식품 NO! 4대악 없는 안전한 세상!] “학교폭력이제 신고하세요! 신고전화 117, “성폭력침묵은 정답이 아닙니다! “가정폭력가정폭력은 범죄입니다!-신고전화 112, “불량식품우리 가족이면 먹이겠습니까!)을 알리는데 교단과 교회에서 적극 협조하고,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업무협약 이행의 건은 한기총과 대한노인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교회가 인근 경로당과 자매결연, 신앙활동 도모, 직분자의 경로당 회원가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노인문제를 지역 교회와 서로 협력하기로 한 것에 대해 회원교단에서 이 내용을 소속 교회에 공문으로 보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기독교 회개 및 자정(自淨) 기도회 개최의 건은 시기나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대표회장에게 위임하고, 다음 임원회에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한편, 이날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공동회장 엄정묵 목사의 기도,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총무 최명우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오관석 목사(기침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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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도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충남 강경 옥녀봉에서 찬송과 기도의 부르짖음이 울려 퍼졌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5월 10일 강경 옥녀봉 ㄱ자 복원교회에서 신사참배거부 교단기념일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81년 전, 1944년 5월 10일 일제총독부 함흥재판소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교단이 폐쇄된 날을 기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뜻을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했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사회로 평신도부장 김태욱 목사(두란노)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전국여성선교연합회 글로리아합창단이 찬양하고 총회 여성부장 하숙현 권사(범일)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이 “하나님 말씀 순종에 목숨 건 사람들”(렘 38:5~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레미야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선지자로 무너지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을 보며 애통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백성들의 불순종과 왕국의 멸망을 예언하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선포했다”며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고난과 수난을 겪으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에 교단이